이태원에서 잘 보는 집~

백련 사주 타로는 이태원에서 좀 잘보기로 유명한 집이여서 호기심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이태원 대로변이여서 찾기는 쉬었습니다. 가보니 한팀이 이미 상담중이여서 조금 기다려야했지만 가게가 아기자기해서 이것저것 둘러보다보니 금방 제 순서가 되었습니다. 제 사주에는 불이 없어서 붉은 계열의 옷을 입으라하셨고, 검정과 흰색은 되도록 피하라 하셨습니다. (하필 제가 최근 죄다 검정색 옷만 입고 다녔었는데, 그래서 일이 안풀렸나 생각이 들었습니다.ㅠ) 저는 역마살이 있어서 그걸 남편이나 회사가 눌러주고 있으니, 회사는 끝까지 다니는게 좋겠다고 충고도 해주셨습니다. (전 1년이 멀다하고 이사를 했었고, 1년이 멀다하고 부서이동이 있었어서 이 부분은 저랑 좀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는 정말 회사를 그만다니고 창업할까 살짝 고민했었는뎨 직장을 그만두지 말라니,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타로도 거침없이 확실한 어조로 봐주시고, 모든것에 연륜이 느껴졌습니다. 이태원쪽에서 꽤나 믿음이 가는 사주타로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