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찰하시나 싶을만큼 정확함

2024년 5월에 당시 직장 사수와 갈등이 있어 진로 고민을 상담했습니다. 그 때 제가 고려하던 선택지는 퇴사, 팀 이동, 팀내 잔류였고 이 부분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원래 역마끼가 있어서 슬슬 엉덩이가 들썩거릴 시기가 되긴 했는데, 너무 힘들지만 않다면 좀 버텨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역마를 한 번 눌러줄 때가 되었다고요. 가을이 되면 좀 편해질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팀 이동을 하더라도 그 팀의 상사도 까탈스럽기는 마찬가지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그 팀 팀장 성격도 당시 제 상사만큼이나 안 좋았고, 전임자도 그래서 퇴사한거였더라고요.. 가을되면 좀 편해진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9월,10월에 팀장 과장님이 모두 새로 오셨고 두 분 다 정말 좋은 분들이셔서 꿈같은 직장생활을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당시 가을 이라는 명확한 시기를 말씀해주셔서 반신반의 했는데 진짜 너무 잘 맞아서 신기하고,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