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기는 광고가 아닌 100% 실제 후기입니다

고운 사과
점술초보
· 작성 후기 1
생애 첫 점집 방문 상담했네요!
5.0
· 2024.02.22
방년 오십을 훌쩍 넘기도록 점 한 번 쳐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사주나 타로도 아닌 신점을 본다는 게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이 좋을 것 같아서 또한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어인 '천명'이 들어간 간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천지신명, 천명, 내가 태어난 이유(천명=사명=소명) 같은 주제에 무의식적 끌림이 있었던 연고이기도 하고요. 각설하고, 눈천지로 바뀐 세상에 버스로 당도한 곳. 대로변에 눈에 띄는 간판과 함께 있어 찾기도 수월하고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상담예약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 반갑게 맞아주시고 모시는 신령님께 절 올리시고 바로 상담 시작했습니다. 미래 중심으로 본다는 말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나간 50년 인생 어떻게 살았는지 맞추는 데는 도통 관심이 없었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 후반전-50년이 될지 70년이 될지 모를ㅡ에 주로 집중하고 싶었으니까요. 건강과 금전운, 인복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남한테 기대거나 요행을 바랄 필요 없이 제 의지대로 펼쳐나가야 함을 짚어주셨습니다. 제 주된 관심사인 책 출판(두 번째)과 강의, 컨텐츠 제작 관련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얘기해주셨습니다. 평생 공부할 팔자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고, 예술적 측면 특히 아름다움의 가치를 중시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해주셔서 제 무의식을 들킨 것 같았지만 그 부분에서 한편으론 위로받는 느낌이 컸습니다. 경제적 부분 때문에 몸 쓰는 일이나 대민 서비스 같은 일에도 몇 차례 지원했다 얘기했더니 펜을 쥐고 태어난 팔자라 그런 일자리엔 계속 떨어질 거라 본래 업을 해야 한다고 방향에 대해 재확인 해주셔서 앞으로 선택지가 뚜렷해진 것 같았습니다.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와 '고독'과 예술, 아름다움이 긴밀한 관계라는 설명도 참으로 와닿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종교와 수행 관련해 제 숙제와 갈등에 대해 얘기했는데 불교에서 전해지는 옛날이야기와 최근 사례를 들어 비유로 설명했는데 그 이야기 들으면서 명치에 찌르르 전율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다"는 말씀에 한 시름 놓기도 했습니다. 3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지는 않은가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충분히 질문하고 궁금한 것을 맘껏 물을 수 있었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10분 정도 초과해 상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세 만기가 다가와 이사수가 있는지 같은 현실적인 질문도 했습니다.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상담일에 한해 문자 등으로 질문할 수 있는 게 사후 서비스이지 싶습니다. 특히 A4용지와 펜을 제공해 답변을 메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상담 흐름을 따라 다시 질문과 실천방향을 정리하는 데 보탬이 됩니다. 시간 내 상담 효율을 높이려면 큰 질문 5가지 정도는 준비해가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생후 첫 점집 방문, 성공적!!! 이라 자평합니다. 그리고 추천합니다!
댓글 0개
광고의심 제보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