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가 너무 잘맞아서 좋았던 곳

점집에 가면 다 제자감이다 이소리가 지겨워 맞는건지 틀린건지도 모르겠고 혼란만 오는 상황에서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실제로 뵈니 포스가 있으셔서 조금 위축이 되긴 했는대 법당에 들어서서 점사를 보려하니 뭐때문에 왔는지 알겠다면서 그 문제로 온거 아니냐 둘러 말할 필요도 없고 넌 제자감이 맞다 그러니 점볼 필요도 없고 점보러 다닐 필요가 없다 지금은 이게 뭔 소린가 싶어도 어차피 받을사람이라면 다 알게된다고 과일로 치면 아직 덜 영글었고 때가 안됐을 뿐이니 더이상 헤매지 말고 나중에 옳은 선생님 찾아서 바르게 가길 바란다면서 짧지만 시원한 점사 보고 왔습니다 그외에 저와 저희 가족들만이 아는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 가족사 내력 등등 이런부분도 눈치점이 아닌 소름돋게 다 맞추셨습니다 재방문 의사 확실히 있고 이제는 사대가 맞는 곳을 찾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

신적인 문제로 방문했는대 제자감이 맞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