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 알아도 되나 싶은 점집

남편쪽 집안어른이야기 결혼날짜, 자녀, 임신출산시기, 직장, 남편직장 뭐하나 다 제가 물어보기도 전에 술술술말하시고 이건 자기자신아니면 모르는 이야기도 그냥 바로 말하시고 물어볼꺼 있음 물어보라고 하시는데 이미 전부 말해서 물어볼꺼라곤 아까 이런말을 이렇게 하면될까요? 이런것뿐 진짜 궁금한거 물어보기도 전에 전부 말해주셔서 속이 시원했어요 계속 더 물어볼꺼없냐고도 계속 물어보시고 한시간 넘게 봤어요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짜증내시지도 않고 계속 궁금한거 더물어보라고 하십니다 제가 만난 보살님들 중에 찐중에 찐이세요

결혼날짜는 언제 자식은 몇 남편직장은 어떻게이렇게 요렇게 내직장은 이렇게저렇게 임신은 이때 출산은 이때 딱딱 한 3일정도 짚어주시는데 정확하게 그날짜에 다 이루어졌구요 필요한 돈이 있었는데 그건 딱 이날될꺼야 했는데 그날 정말 말도안되게 로또맞은듯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