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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물병
점술초보
· 작성 후기 3
찐을 찾으시나요?
· 조회수 138 · 2024.04.12
친한 언니 소개로 알게된 곳이에요 언니가 워낙 점을 많이 보니까 잘 보는 곳은 다 알고 있거든요 점집 분위기는 이대 앞 이라 그런지 뭔가 학생들이 많이 갈 법한 분위기이고 조용하고 편안했어요 들어갔는데 멋진 신사분이 앉아 계시더라구요 첫 인상은 잘 볼까 약간 걱정 됐는데 목소리가 일단 좋으셔서 뭔가 믿음이 갔어요 친구랑 둘이 갔는데 친구가 먼저 보기 시작했어요 느낌은 약간 신점 같은 느낌? 생년월일이랑 시만 말씀 드렸는데 이상한 글씨로 조금 적으시더니 풀이 없이 그냥 술술 말씀하시는 거에요 근데 이게 웬일 너무 재밌어요 말투도 재밌고 좋은 말만 하시는 것도 아니고 나쁜 점과 좋은 점 중에 고르라 하셨는데 저는 나쁜 점을 먼저 들었어요 나쁜점을 들으니 기분 나쁠 만도 하지만 너무 기분 나쁘지 않게 돌려서 좋은 점도 너무 과장 되지 않게 옆집 친한 오빠가 말해 주 듯 한마디 한마디 버릴 게 없었어요 저 점보러 가서 한 번도 운적이 없었는데 여기 와서 울었어요 눈을 쳐다 보며 말씀하시는데 뭔가 마음을 알아 주시는 거 같고 다른 말 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는 표정이셨어요 과장 없이 진짜 진짜 추천합니다 딱 한 번만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