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의사 100프로인 집

취준생이여서 취업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드렸고, 외에도 성격, 건강, 재물에 대해서 이름, 생년월일만 들으시고 술술 말씀해주십니다. (저를 꿰뚫어 보시는 것 같다 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정말 잘 보십니다.) 가족도 성격, 직장, 건강등도 정확히 짚어 내십니다.

앞서 작성한 바와 같이 성격, 건강, 재물. 그리고 기타 조언에 대해서도 디테일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상담 내용 대로 주제별로 흐름을 정리해보면, 1.성격 -똑똑함 -계산적이며, 예민한 편이고, 고집도 쎄다 -육하원칙을 따짐(너가 태어날 때 부터 그렇지 않았음, 하지만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을 하고, 나아가다보니 바뀌게 된 것) -해야 할 말이 있으면 해야 직성이 풀리며, 꽂히면 해결 할 때 까지 끝을 내고는 봐야 하는 성격임 -나이에 비해 생각도 깊다. 하지만 고지식한 부분도 있다. -쓸데 없는 생각들은 머릿속에서 지워야 함(내가 취업 할 수 있을까? 안 되면 어떡하지 와 같은 걱정들) 2.취업 -올해 하반기 입사하려면 눈을 좀 낮출 것 -공기업과 은행 중 은행이 취업이 더 빠를 것임 -적성은 둘 다 나와 잘 맞음 -지금 있는 지역에서 공부를 계속 해 나가는 것이 좋을듯(본가로 내려갈까 고민되어 여쭤 보았습니다.) -처음 부터 너무 큰 곳을 들어가려고 하지 말고, 눈을 조금 낮춰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계약직이여서 일단 들어가야 함. 들어가는 게 중요함. -들어가면 계약직 신분이라도 정규직 보다 일을 잘 해 낼 것임. 너가 눈치가 엄청 빠르고 일도 완벽하게 잘 해냄. 이를 윗 사람들이 지켜 보니, 곧 바로 정규직으로 전환 될 것임. -그리고 위에서 까라면 깔 것. 내 성격이 고집이 있다보니 잘 못 까는데, 안정적인 위치가 될 때 까진 까야함.(실제로 제가 체계가 잡혀 있는 조직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는데, 까라할 때 잘 못 까고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조언 해주신 대로 까야 할 땐 까는 융통성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올해 하반기 부터 내년 신수가 들어오니 올해 하반기 부터는 운이 좋아질 것임. 지금은 운이 별로임(실제로 맞습니다. 지금 상황이 취업 뿐만 아니라 복합적으로 힘든 시기라 생각합니다.) -인턴 해도 좋음 1~3개월은 괜찮음, but 6개월은 공부에 방해되지 않을까? -본가에 내려 가면 재미 없을 거임, 지금 있는 지역에서 공부를 해나가고 취업을 할 것 3.건강 먼저 질문 드리지도 않았는데, “언니 머리 아파?”라고 하셔서 소름 돋았습니다. 제가 편두통을 달고 삽니다.. ->해결 방안: 약을 먹되, 집에 있지 말고 나가서 공기를 마시며 머리를 정화 시킬 것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앉아 공부할 것 3. 기타 조언 -공덕을 빌어야 잘 됨 -절 가서 촛불 키고 기도를 열심히 할 것(저희 집이 불교입니다.) -조상 부터 물 떠놓고 열심히 빌었을 집안임.(저는 몰랐는데 상담이 끝나고 부모님께 여쭤보니, 저희 친가쪽 조상 분들이 그러셨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