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용한 광주 점집&신점타로

처음 이곳을 찾게 된 계기는, 믿었던 지인들에게 빌려준 총 5억 원가량의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마음은 이미 지쳐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죠.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곳을 알게 되었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도착해 인사도 채 나누기 전, 선생님께서 "호구가 왔구만" 하시는데 정말 소름이 돋았어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제 처지를 꿰뚫어보시는 것 같았거든요. 처음에는 타로 상담으로 예약했지만,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선생님께서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애동제자셨고, 타로와 신점을 함께 보며,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깊이 있게 상담해주셨어요. 미래를 알려주는 공수만 주시는 게 아니라, 왜 내 인생이 이렇게 꼬였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과거의 흐름까지 짚어가며 엉켜 있던 부분을 하나하나 풀어주시려고 함께 마음을 써주셨어요. 제가 겪고 있던 일들이 단순한 우연이나 내 잘못 때문이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받은 부정으로 인해 운이 막히고, 그로 인해 좋은 기운조차 빠져나가고 있었던 거라는 설명을 듣고, 많은 부분이 이해되더라고요. “왜 이렇게 일이 안 풀릴까?”, “나는 분명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계속 힘들기만 할까?” 그 답을 찾고 싶었던 제게, 선생님은 함께 고민해주시고,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해결책까지도 제시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의 고통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 존재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위안이 되었어요. 이곳은 단순한 점집이 아니라, 지친 마음을 안아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등불 같은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사실은, 너무 유명해지시면 선생님을 쉽게 뵙기 어려울까 봐, 솔직히 저만 알고 싶은 그런 곳으로 남겨두고 싶어요. 하지만 저처럼 정말 힘들고 절박한 상황에 놓인 분들도 분명 계실 거고, 저처럼 여기저기 용하다는 점집 찾아다니며 적지 않은 돈과 마음을 쓰신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후기를 남깁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한 줄이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받아야 하는 돈 중 한 사람은 받기 어렵다고, 다른 한 사람은 그래도 받을 수 있겠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놀랍게도 그대로 되었어요. 받기 어렵다고 하신 분은 법적 대응 없이는 절대 못 받는다고 처음부터 단호하게 말씀하셨는데, 제가 워낙 친하게 지냈던 언니라 차마 그럴 수 없어서… 계속 기다리기만 했죠. 하지만 결국은 선생님 말씀대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단호하게 법적으로 대응했더라면… 헛되이 6개월을 흘려보내지 않았을 텐데, 그 또한 제 선택이었으니 이제 와서 후회한들 어쩌겠어요. 반면, 땅 매매와 관련해서 여쭤봤던 부분은 곧 해결될 거라고 하셨는데, 말씀해주신 공수대로 다음 달까지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부터 어찌어찌 6개월을 버텨내고 있어요. 처음 선생님을 찾아뵈었을 때는 정말 내일 당장 부도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절박한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지금은 무너지지 않는다. 괜찮다”고 말씀해주셨고, 그 말 한마디에 정신을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버텼던 것 같아요. 그 말씀이 단순히 위로의 말씀이었는지, 정말 그렇게 보이셨던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아직까지는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물론, 아직 제 상황이 완전히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을 통해 희망을 갖게 되었고, 지금처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타고난 운명도, 현실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