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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송아지
점술초보
· 작성 후기 1
신기하게 다 맞추심
4.0
· 조회수 184 · 2024.08.16
친구랑 같이 갔는데 특별히 질문한 건 없었고, 그냥 이름이랑 생년월일 듣고 방울 흔들면서 신과 접신해서 이것저것 얘기해주심ㅋㅋㅋ
나는 물 떠 놓고 잘되라고 비는 증조할머니가 있다구 하셨고, 친구는 삼베옷 입고 불교쪽에서 대빵인 할머니가 잘되라고 빌어준다고 하심ㅎㅎ 그리고 난 자유로운 성향이라 어디에 얽매이거나 오래 앉아있는 일은 못한다고 했고, 결혼은 27살, 32살에 들어온다고 하심, 8-9월에 돈이 빠져나갈 일이 많고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있다고 하셨음 친구에게는 12월에 큰 사고가 있을 거라고 하셨고, "사"자 들어간 직업이 좋다고 하셨음
난 자유로운 성향이라 어디에 얽매이거나 오래 앉아있는 일은 못한다고 했는데 완전 맞음ㄷㄷ 실제로 난 freedom 호소인이랔ㅋ 그리고 8-9월에 돈이 빠져나갈 일이 많다는 것도 맞는듯,, 워홀 갈까 말까 고민 중이었거든요ㅎㅎ 친구는 무대연출과라 무대조명 설치할 때 사다리 올라가는 일이 많아서 낙상사고 얘기 들었을 때 진짜 소름ㄷㄷㄷ
아직 결혼 나이 얘기는 실제로 맞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사"자 들어간 직업이 좋다고 하셨는데, 그게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겠고 친구는 9짜 들어가는 나이에 안 좋은 일 생긴다고 했는데, 그건 아직은 모를 일인듯
전체적으로 궁금한 거 있으면 계속 답해주시고 솔직하게 거품 없이 얘기해주셔서 좋았어요ㅎ 친구는 29살에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그때 더 물어볼 게 많을 것 같아요ㅎㅎ 지금은 사회초짜라 자잘한 고민들이 없어서 돈값은 못하고 온 것 같지만 나에 대해 더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ㅎ 가성비 좋은 곳 찾으면 여기 추천할만해요ㅋ 인생 조언도 이것저것 해주셔서 도움이 됐어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