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와 자존감까지 챙겨주시는 보살님..♥

질문을 하기전에 제가 무슨 고민으로 찾아왔는지 적어놓으시고 풀어주셨어요. 왕신기.. 어쨌든 제 고민은 현남자친구와의 결혼과 돈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업, 청약 이 두개는 추가로 제가 또 질문 했었어요!

현남자친구와의 결혼은 X , 2년뒤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프로포즈와 그 남자와 결혼 O, 현남자친구랑은 현재 이별수가 강하게 들어와있고 지금은 잘 넘겨도 2년뒤에는 정말 헤어질거라 하셨어요..!ㅠㅠ 현남자친구랑 정말 결혼하고싶다면 3년뒤에 가능...네..(그만큼 마음이 확실하면 내가 많이 내려놓고 잘 품고 만나라는 뜻!..) 취업은 강하게 들어와있고 내년에는 정규직 들어간다 하셨어요, 그리고 멀리가는 게 보였다 하셨는데 청약을 윗지역에 넣어놔서 그걸 얘기하는 것 같다 하셨어요! 그리고 현남자친구가 특정한 사람과 절대 결혼 안 하고 못 하게 해주신다 하셨오욯ㅎ히(선생님은 무슨말인지 아시죠?!) 그리고 할아버님이 굿 하라고는 안 하신다고 솔직하게 말해주셨고 선생님도 이제 점보러 그만 다니라고 (제 성격문제로) 계속 다그치셨어요ㅎㅎㅠㅠ 권유, 강요 일절 없으시고 필요없는 건 필요없다 딱 잘라 말해주십니다. 제가 삼재라 그냥 가족중에 종교 믿는 사람 있으면 기도 많이 해달라 부탁하라고 하셨어요. 그정도로 솔직하고 담백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