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용하신 보살님

취업, 연애, 건강을 중점적으로 물어봤습니다!

당장 내일이 이사고 이미 결정난거라 말씀 안 드렸는데 앉자마자 바로 어디 이동하냐고 물어보셔서 소름돋았습니다.. 지금 집 느낌과 이사하는 곳 느낌도 그냥 바로 맞추셨어요. 여태 취업 다 떨어졌는데 집 기운이 너무 안 좋아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저도 공감되는 게 그냥 이유없이 그 집에만 있음 정신 상태가 안 좋았음요.. 이번년도 안에는 취업될거라고 해주셨고 정확히 지역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염두해둔 지역이라 이것도 깜짝놀랐습니다. (+ 10/16일자로 추가 수정 취업된다는 지역, 회사 상황, 급여 말씀해주셨었는데 다 맞아 떨어지는 회사한테 15일날 연락왔어요 서류 합격했다고 면접보라고.. 진짜 너무 소름돋아서 수정해서 적어요…. 지역까지 맞추셔서 설마 설마했는데.. 와 저는 지원서 삭제되고 2주동안 연락없어서 그냥 떨어진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신점은 10/9일날 봤고 회사는 9/30일날 지원했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제 성향에 대해 맞추셨고 결혼 전제로 만나는 애인 성향도 맞추셨어요. 그뿐만 아니라 부모님에 대해서도 맞추신 부분도 있었고.. 제가 말 안 해도 그냥 다 알고계신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명쾌하게 물어보는 질문마다 맞다 아니다 말씀해주신 게 너무 좋았어요! 아 그리고 정말 놀란 게 잠깐 친척한테 제 명의 빌려준 게 있었는데 (땅문서) 곧 도장 찍을 일이 생겨서 날 잡을려고 했는데 혹시 계약서 썼냐고 물어보셔서 저도 잊고 있던 거 말씀해주셔서 놀랐어요 계약서 쓸 때 조심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