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금오태양

그냥 가볍게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꼼꼼히 봐주시던 곳 ! 처음에 지금 뭐하냐 이런식으로 물어보시고 그게 저에게 잘 맞는건지 말씀해주셨는데 일단 제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 시기 맞추셨어요. 그리고 그냥 공무원 준비한다고 말씀드린건데 군무원 준비하는 것과 직렬이 어느쪽인지도 맞추셨습니다. 그리고 성격도 너무 딱딱 맞았고 저에게 좋은 컬러가 뭔지 까지 말씀해주셨어요. 철학관이구요 미래 남편이 어떤 사람일지도 말씀해주셨네요 ㅋㅋ 너무 진지하게가 아닌 친구와 재미로 기볍게 보시기 좋은 곳 같습니다.

작년에 이직이나 진로고민 연애운까지 고민이 많은 상태에서 친구들이랑 방문했었는데 그동안 봤던 사주들과 풀이가 달랐던건 왜 그런방식으로 풀이 해줬는지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현대의 관점으로 봤을때 다른 방식으로도 풀이될 수 있다고까지 이야기 해주셨어요. 저는 쓸데없는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니 다 공부하지말고 필요한것들만 공부하려고 노력하라고 하셨고 지금 하고 있는 분야와 잘맞고 말하면서 표출하게 될때부터 그동안 안풀리던 일적인면과 금전적인 면에서도 더 풀린다고 하셨어요. 연애운은 제 고집이 있어서 맘에 들지않으면 안만나는데 맘에 들지않아도 겨울시즌에 외로워서 만날 수 있고 이때를 놓치면 여름에 들어온다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제 성향이나 잘맞는 직종이 지금 분야랑도 맞았고 과거 사주나 부모님과의 관계 등 과거를 맞추는 것들은 기가막히게 잘 맞히셨어요 ㅎㅎ 특별히 틀린 내용은 없었는데 미래에 있어서는 두루뭉술하게 말씀해주신것도 있었고 저도 제 미래를 모르다보니 구체적으로 질문할게 없어서 특별히 마음에 걸리는건 없었습니다. 금오태양이라고 치면 안나와서 건대 금오태양 후기보고 나오는 위치로 찾아 가셔야해요~

이직과 앞으로의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하나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이직을 아직 안하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앞으로 3년은 제 운이 안 좋대요 특히 이번년도 5,6,7,월은 최악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진로를 추천받았습니다 제 성격 가족 직업 등등 과거에 유학 갔다 온 거까지 맞추더라고요ㅋㅋ 특히 절친도 잘 모르는 제 성격을 맞춘게 신기했습니다.. 없었어요.. 없어서 놀라워요.. 전 그 생각지도 못한 진로를 추천해주신게 틀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지금 제가 선생님 말씀 안 듣고 퇴사해서 이직처가 안 구해지는 와중에 갑자기 기회가 생겨 그 쪽으로 공부 중이에요ㅜㅜ 신기하지 않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