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경 신점

일년 지나고 보니 잘맞긴 하는데 녹음본이 무섭네요

남편 사업에 대해서 이거 저거 물어보려고 점집 한창 많이 다닐 때 갔었어요 남편 사업 잘될지를 물어봤어요 1년 정도 지나면 남편 일이 잘 풀릴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내년에 잘되고 양주 사오라고 하셔서 웃으면서 나왔어요 일년 지나고 보니 꽤 잘 맞는 거 같네요 남편 사업이 그래도 잘 풀렸거든요 남편이 괜찮아진 거를 보니까 크게 틀린 내용은 없는거 같아요... 잘맞았어요 번외로 1년만에 녹음한거 다시 들으니 중간에 이상한 소리가 녹음이 되었더라구요 노래도 아닌 허밍 같은 이상한 찢어지는 듯한 고음까지 음산한 음율이 중간에 들어가 있었어요.. 그 방은 작고 우리 둘밖에 없었고 조용했고 녹음에 저랑 선생님은 남편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완전 소름입니다... 당분간 밤에 혼자 못 다닐 듯요~^^;;

처음으로 점 본 곳

지금으로부터 8년전 제가 27살때 처음으로 신점을 보러 간 곳이였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동네에서 꽤 유명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신년운세 개념으로 점을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본 점이라 제가 질문한건 따로 없었고 말씀주시는것먄 받아 적었는데 미래에 대해 말씀해주셨던것중 맞았던건 제 결혼시기였습니다 ㅎㅎ 당시 31~36살쯤 결혼한다 말해주셨고 그 다음 해에 또 신년운세 보러갔을땐 (저를 기억하진 못하시고)31살~33살쯤 결혼한다 말해주셨었는데, 나이 범위가 줄어들었네 !? 하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33살에 결혼했습니다 ㅎㅎ 성향이나 현재 상황은 잘 맞추셨고 (직장이동수) 미래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결혼시기만 맞았습니다! 처음으로 본 점이라 신기했었고 여러 기억이 많이 남는 곳이였어요! 신년운세라 크게 뭐가 틀렸다고 짚기 어렵고 당시 조심하란 시기가 있었는데 별탈없이 지나갔습니다

나름 유쾌했던 점사

앞으로 제 건강은 어떤가요? 저 작가하면 어떨까요? 건강 좋다고 했고, 어디 아프더라도 쇼핑하면 다 낫는다고 했어요ㅋㅋ 작가하는 일은 절대 맞지 않는다고 정색하시면서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외국에 살아야 할 팔자고, 하루종일 컴퓨터 붙잡고 있는 일이 안 맞는다고 했어요. 24년부터 호칭이 바뀔 거라고 하고, 대기만성형 사주라 말년에 갈수록 더 좋은 사주라고 했어요. 손금도 좋고, 성공선과 말년운이 좋다고 했어요. 명줄도 엄청 길어서 삼풍백화점이 무너져도 살아남을 팔자라고 했어요. 나중에 넓은 집에 살게 되고, 엄마 조상이 계속 도와줄 거라고 했어요. 건강 좋다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지금 병원다니는 곳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리고 성질이 급하다는 것도 맞아요 ㅋㅋ 작가가 안 맞는다는 잘 모르겠네요? 왜 그런지 납득이 잘 안되는 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