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암

호주암 3개월 기다렸어요.

올해 남자는 들어올지 연인운, 애정운 관련해서 물어봤어요 일관적으로 말씀해주시긴 했는데.. 바로 다음 달에 남자가 보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제사 잘 지내고 있냐고 물어보시면서 조상덕이 있다고 하셨어요.. 아빠가 장남이셔서 제사 하나는 빠지지 않고 해왔거든요.. 조상들이 많이 이뻐하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점집 자주 안 다녀도 되겠는데 왜 그렇게 점집 많이 다니시냐며 잔소리 들었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부모님이 제사 잘 지내고 있냐고 물어본 것과 조상덕이 있다는 부분이 맞았어요. 다음 달에 남자가 보인다고 했는데.. 들어온 소개팅도 없고 회사와 집을 무한 반복하는 생활이라 공수가 안 맞는것 같네요

사고수 맞췄던 신점

유학 갈 계획이 있었던 시기라, 유학 가는 게 괜찮은지, 그리고 당시 남자친구와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 물어봤어요. 유학 가는 건 괜찮다고 하셨고, 유학 후에도 잘 지낼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다만, 남자친구와의 결혼은 긍정적인 답변은 아니셔서.. ㅠㅠ 대신에 안 좋은 공수가 있으면 기도를 통해 해결해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가족 중 한 명이 나중에 해외에 나가게 될 거라는 말씀도 하셨어요.(당시 우리 가족 중에는 해외 나갈 생각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제가 유학을 가게 된 것과, 유학 후에도 괜찮을거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랬고. 가족 중에 해외에 전혀 관심 없던 사람이 몇 년 후에 정말로 해외에 나가게 되어서 진짜 신기했어요! 그리고 같이 점보러 간 친구는 유학 가는 게 별로 안 좋을 거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유학 가서 차 사고까지 났었어요;;. 남자친구랑 연애 관련해서 세세한 내용이 맞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나머지는 대체로 잘 맞은거 같습니다..!!

심리상담 받은거같은 편안한 점집

이직운과 사업, 가족에 관한거랑 건강, 개명에 대한 질문 했습니다 제가 수술해서 주기적으로 병원가는걸 아시고 거기에 대해 좋아질거고 기도해주신다하셨고 이직보단 사업을 추천해주셨어요 사업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고 이름도 몇가지 추천해주셨고 미래보단 현재에 대한 얘기나 기도 많이 해주고싶다고 하셨어요 제 성격, 성향, 건강문제, 현재 고민에 대한 것도 맞추셨어요 답변 중에 틀린 내용은 아직은 딱히 없어요 예약하고 삼개월정도 있다가 방문했어요 예약하고 잊혀져있으면 날짜 다가옵니다 그리고 과자도 주셨고 호주 분이시지만 완전 부산 아주머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