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살

수원 청보살 다녀왔어요

전반적인 고민과 불면증에 대해 털어놓았어요...ㅠ 이모같이 푸근하게 먼저 달래주시고ㅎ, 제가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오는지 이야기해주셨어요. 좀 내려놓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부모님 얘기를 꺼내셨어요... 얼마 전에 아빠 직업이 바뀐 걸 맞추시고, 전 아빠를 많이 닮아서 사는 동안 직업이 많이 바뀔 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동생은 엄마랑 판박이일 거라고 하셨어요ㅎ 외로움을 많이 타니 독립은 좀 더 있다가 하고 부모님과 더 살아가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아빠 직업이 얼마 전에 바뀐 걸 맞추셨고, 동생이 엄마랑 판박이라는 것도 맞았어요. 재물, 연애, 현 상황에 대해서도 잘 맞추셨어요...ㅋㅋㅋ 과거에 대해선 틀린 부분이 꽤 있었어요ㅠ 저한테 학창 시절에 예술 쪽으로 몸담았다고 하셨는데, 그쪽이랑은 아예 연관이 없어요. 예약하고 가셔야 하고요, 점사비는 5만원이었어요. 현금을 안 챙겨갔는데 계좌이체 가능하다고 하셔서 계좌이체로 해드렸어요. 굿 권유 안 하셔서 좋았고, 과거보다는 현재를 더 잘 맞추시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진짜 오랜만에 보는 우유부단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ㅋㅋㅋㅋㅋ

인생 첫 신점 본 후기

사실 특별히 질문을 하진 않았어요. 신점이라서 그런지 앉자마자 점사를 바로 봐주시더라구요. 이름이나 생년월일, 나이 같은 것도 안 물어보시고 바로 들리는 대로 말씀해주셨어요. 점사 요약은 이렇습니다. 1. 최근 몇 년간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운이 좋은 길로 바뀌었다고 하셨어요. 앞으로 자잘한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계속 좋은 방향으로 갈 거라고 하셨어요. 2. 물이 돈을 상징하는데, 물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셨어요. 직업이 한 번 바뀔 것 같은데 바뀐 직업이 저에게 더 좋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3. 쌀을 씻는 모습이 보이는 걸로 보아 재물과 식복을 타고났다고 하셨어요.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일이 있었는데 요즘 좋아지고 있는 건 맞아요. 운이 좋은 길로 바뀌었다는 말이 딱 맞더라구요. 직업이 바뀔 것 같다는 말이 좀 의외였어요. 취업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이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수원 청보살 후기에요~

바로 직전 만났던 사람이 자꾸 생각나서 그 사람에 대해 물어봤어요 그 사람은 치사하게 뭐든 똑같이 돌려주는 사람이라 피곤하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그 사람은 윗층 애들이 뛰면 다음날 우퍼사와서 크게 틀어놓는다고...ㅋㅋ 쫌팽이고 그릇이 간장종지 같은 사람이라며 결혼 안 한 게 천운이라고 하셨어요 ㅎㅎ 네 그런 사람 맞았어요ㅋㅋ 피곤한 사람이라 헤어진 큰 이유기도 했고 덕분에 맘 다시 잡았어요!! 어렸을 때 성격이 밝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어두워졌냐고 하셨어요 어릴 때 괴롭힘 당한 적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물론 아예 틀린 건 아니지만 제가 우울한 건 사업 망하고 나서라서요;; 이 부분은 틀린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