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산철학

이 아저씨한테 2011년부터 어언 14년째 사주보고 있어요!! (이렇게 쓰면 제 신상이 너무 드러날거같아서 조심스럽지만 ㅜ) 그래도 아저씨한테 사주본지 오래됐는데 전반적으로 잘 맞아서 후기 남깁니다. 두괄식으로 장단점 요약 써놨음. 자세한 내용 궁금하시면 그 아래로 써둔거 쭉 읽으시면 됨 <장단점 요약> 다년간 느낀 이 아저씨의 장단점 - 장점: 연애쪽으로 잘맞춤. 특히 남여관계+상대방의 집안환경이나 분위기 ㄹㅇ잘봄. 뜬금없이 툭툭 내뱉는 말인데 희안하게 잘맞을 때가 많음 혹시 신기있으신가 싶을정도임 - 단점; 말을 막함. 욕도 잘 섞으심. 주위사람한테 추천하면 일부 사람들이 이거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음 (예시: 그x 완전 xx인데? Or 성격 표현할 때 x가지 없는 성격이네? 이런식으로..) 개인 신상때문에 모든썰을 여기에 풀지는 않겠지만.. 1> 2011년: 연애고민으로 방문. 당시 만났던 남친 바람끼, 남친집안상황 맞춤 (결국 그남 바람나서 헤어짐) 2> 2013년: 유학, 진로 문제로 방문. 유학가고싶어서 해외운세 물어봤는데 내 상황, 유학운 없는거 맞춤 “너 가고싶어도 안풀려 끽해야 xx년에 해외가는 운이 보이는데? 유학운은 없어” 라고 하셨고 ㄹㅇ 유학 못갔고 xx년에 국비지원으로 해외출장만 갔다오게 됨 3> 2018년: 연애 문제로 방문. 당시 만나던 남친 남녀뒤바뀌었다고 이별수있다고 함. 그남자의 전여자들 관련 특성 성향 맞춤. 결국 쎄이굿빠이함,, 2⭐️ 4> 2023,2024,2025: 신년운세로 방문. 매년 사주보러가면 직장내 상황이랑 그 당시 만나는 남자 상황 맞춤 5> 검머외 만나다 헤어진 친구랑 같이 갔는데 “왜 빠다바른놈이 보이지?” 라고 하심 주변인들 많이 데리고 가서 이정도면 뽀찌 받는거 아니냐 할정도로... ㅎㅎ; 자주갔던 집입니다. 아저씨가 말이 거치신 편인데 전 재미있어서 거부감없이 항상 듣고 와요. 사주보는 당사자한테 직접 욕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말이 거칠어서 호불호가 있어요. 얼마전에 후배랑 같이 사주보고 왔는데 직장에서 자꾸 부딪치는 사람 있다고 하니까 같이 시원하게 욕해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이 후련~ 무튼 가볍게 부담없이 연애문제 관련해서 방문하기 좋아요 보통 수목금토일 계시는데 날씨가 얄궂으면 안계실때도 있음 (10년넘게 다니면서 알게된 사실 ㄷㄷ;) 갔다가 허탕치지말고 미리 연락해보고 가세요,, ㅎㅎ 2011년: 그당시 만나던 남자 바람끼 있다; 그놈 집안 상황 등 말해주셨고 (부모님 관련) 실제로 부모님쪽에 문제 있었음. 그놈의 환승이별로 연애 종결당함 2013: 유학운 없다 함. 최소 n년뒤에나 해외 나갈거같다 했는데 그렇게 됨.. 유학 안가고 다른길로 직업 틀게 됨 2018: 이때 만난 남자랑도 헤어질거라고 했는데 ㄹㅇ 헤어짐.. 이외에 외국인 만나던 칭구한테 왜 니한테 빠다바른 애가 보이냐고 허심 유학 못가는거 맞춤 전남친들 바람성향 맞춤 ^^ㅋ 나의 직장 내 상태 맞춤 전체적으로 연애상대에 대해 물어보면 그 남자에 대해 잘맞춰요 2011년, 2013년에 진로 물어봤을 때 제 사주 특성 때문에 방송계, 언론(?) 이런 방향 잘 어울릴거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제가 가고싶은 분야가 따로 있었어서.. 시험보고 아예 다른 직종으로 틀어버렸어요 이외에는 딱히 없음. 이분은 연애 남녀관계 이런쪽으로 잘보셔서 저도 이제는 그런쪽 고민들 들고감 이분은 남녀관계로 잘보심 아 앞에서 내용다써놨는디 후기 시스템이 참 이상하네요 무튼 남여관계로 잘보시고요 수목금토일 하시는데 날씨가 구리거나 하면 가끔 일찍 접고 안계심 ㅠ 겨울철 or 장마철에 일끝나고 갔다가 허탕 많이 쳐봄... 그뒤부터는 미리 연락드리고 방문했어요 미리 가기전에 연락해보고 가세욥!

진로, 합격운, 가족 건강 등등 처음에 먼저 고민을 따로 이야기 안했는데도 성격이나 기질 말씀해주시면서 말씀하시는 내용에서 궁금한거 질문 이어나갔어요! 머리는 좋고 하려면 하는데 변덕스러운게 문제라 하셨습니다. 예의 차리려고 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라고도 말씀해주셨고요! (완전 정확했습니다...) 가족 외가 가족 분위기 친가 할머니/가족들 성격 및 성향 제 성격 및 들어왔던 남자와 그 시기 틀렸다 생각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너무 잘 맞추셨어요 ㅠ 친구가 추천으로 갔는데 너무 잘 맞추셔서 놀랐습니다

올해 안에 취업 가능여부와 연애운, 직업과 관련된 부분 등 여쭤보았습니다! 공직에 알맞는 사주라고 하셨고 분야는 교육쪽과 알맞다고 하셨습니다. 절대 남 밑에서는 일못한다고도 하셨구요.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 하셨습니다!!! 연애운은 주변에 남자는 있는데 제가..ㅎㅎㅎ 딱 맞추셨습니다! 제 성향과 가족들의 성향, 부모님의 관계 등을 맞추셨습니다. 마치 지인처럼 다 아는 사람인듯한 느낌으로..!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 결혼 전 얘기는 직접 물어봐야지 틀린지 아닌지 알 것 같아요. 무당은 아니시지만 뭐가 보인다고 툭툭 말해주시는게 다 맞아서 놀랐어요. 사주용어 같은 어려운 말 안쓰고 말씀해주셔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기도도 매주 드리러간다고 하셨고 이 일에 연구도 많이 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러신 것 같았어요. 내년에 또 보러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