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할머니

일이 힘들어 상담갔는데 몇년후에 결혼수 있다 하셔서 생각 없었는데 진짜로 그 해에 결혼하게 됐어요. 궁합도 나중에 보러 갔었고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일은 관두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관두진 못했지만 승진할거라 했는데 못했어요 결혼 시기 맞추셨어요. 실제로 잘 살고 있습니다 올해 승진할거라 했는데… 아쉽게도 못했어요

진학하고 싶은 학교가 있어서 붙을 수 있을지 물어봤어요 이동수가 있고 기운이 있어서 붙을거라고 했어요 개인적인 성향, 관심사, 속마음 등은 맞았어요 그렇지만 방문한 이유인 진학문제에 관한 답이 맞지 않았어요

당시 사업이 어렵고 만나던 사람과 불화로 엄청 힘들었는데 굿해야 풀린다고 계속 굿을 권유 하시는데 굿할 여유가 없는건 안보이시나..하고 속으로 생각했네요 굿 할 여유가 안된다고 하니까 담배 값이라도 올려두고 가라고 해서 나와서 편의점에서 뽑아서 올려두고 왔네요 기승전 굿굿굿 굿하라는 말만 하셨어요 싸게해준다고 맞힌게 딱히 없었습니다... 너무 실망했어요 맞춘게 없어서 딱히 할 말이 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