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만 직접 가본건 처음이었던,,
지금 상황이 많이 흔들리고 있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 나서 마음이 진정됐어요.
말씀이 단호한데 차갑지 않고,
괜히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믿고 볼 수 있는 분 같아요.
제가 지금 왜 이렇게 불안하고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부터 짚어주셨고,
이게 제 성향 문제라기보다는
주변 사람과 관계 흐름, 시기가 겹치면서 생긴 일시적인 상태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고 있는데,
지금은 뭔가를 확정짓거나 밀어붙일 때가 아니라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게 맞는 시기라고 하셨습니다.
또 상대나 상황을 기준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제 기준을 다시 세우는 게 중요하고,
지금처럼 감정이 흔들릴 때 내리는 선택은
나중에 후회로 남을 수 있으니
조금 시간을 두고 흐름을 보라는 조언이 인상 깊었습니다. 상황 설명도 안 했는데
제가 망설이던 선택과 심리 상태를 먼저 맞추셔서 소름이었습니다. 당장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대부분 맞았고,
미래 흐름에 대한 내용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판단 보류 중입니다.
자잘하게 고민 여쭤봐도 친절하게 내 일처럼 신경써주시고 해결점을 찾아봐주셔서 선생님을 천명에서 만난게 진짜 감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