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점 후기
평소 신점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요. 전모점 어플에서 가까운 신점을 발견하고 도전해봤습니다! 다른 사람의 후기 같은거 못 봤는데 그냥 지도에 뜨는곳 하나 모험으로 도전했어요! 가서 앉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물어볼것도 없다고 하는구만 뭐 (허송세월하지 않고 알아서 잘하고 있음)" 이거였어요! 근데 제 생각에는 스스로 나무늘보처럼 허송세월 중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데다가 답을 묻고 싶은 주제들도 있었어서 약간 엥? 했네요. "답은 네 안에 있으니 (이미 잘 알고 있으니) 물어볼게 없다는 말이 나온다"라고 부연해주셨는데 고거는 듣고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결론은 인생 선배님으로서의 멘토링이라 생각하면 맘에 들고 귀담아 들을만하고, 용한 신점으로서는 긴가민가 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내용을(공수를??) 우수수 말씀해주시기보단 저한테 질문하시고, 제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시는 것 같아요 상담 시간은 충분히 길었고 여쭤보고 싶은 건 다 여쭤본 것 같아요 ㅎㅎ 굳이 여기가 아니어도 초를 켜면 좋다고 아주 약한 권유를 하긴 하셨는데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3.0
·
조회수 87 ·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