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나비도령

질문하기 전에 궁금하던 걸 먼저 짚어주셨어요 이직, 건강, 결혼같이 뻔한 것들 생각하고 가긴 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궁금했던 거 바로 캐치하시더라고요 구체적인 기간 알려주시고 그동안 잘 준비하면 이 나이에는 될 거 같다 이런 식으로 섬세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준비하는 과정(개인적으로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부분) 짚으면서 이거 하기 싫죠? 근데 참고 해보면~~ 하면서 또 알려주셨어요. 먼저 왜 퇴사했는지 뭐 때문에 힘들었는지 맞추셔서 기선제압 당해 가지고 먼저 직업을 말씀드렸어요. 여기서 신기했던 게 제가 성비가 한쪽으로 쏠린 직종이거든요. 다른 곳 가면 듣자 마자 같은 성별끼리 어쩌고 하셔서 그동안 엥 했던 부분이 많았어요. 근데 듣자마자 오? 보통 거기는 쏠려있지 않냐 근데 반반이네요? 듣고 집중력 올라갔네요; 외에도 갑자기 1일 1식 하지 말라고 하시길래 오; 만성 위염이라 1일 1식만 하고 있었거든요 남자친구도 맞추고 소비습관도 맞추고 뭔가 신기했어요 건강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3군데 짚어주셨는데 그중 하나는 맞았지만 두 개는 그때 건강하다고 검진받은 후였어서...

-내사람 만나는 꿀팁이 있을까요?어딜가야 될까요?뭘 보고 알아보죠?! 요런것 잘들어주십니다!!!1도 안비웃고!!!!!!! 성격 좋으시고 말씀 잘해주셔요 !!!!!!!왕추천.(진지) 순~~~~~~한 성격 사람을 운동 모임에서 찾아보겠습니다. 그런거 또 제가 잘해요. 친구 망태기 납치. 남편 캐스팅을 주제로 돌아다니면서 운동도 하고 ! 재밌게 건강하게 지내볼게요 진로: 현재 직무 안맞음.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누군가에 지시를 받아야 하는 업무는 힘들다. 남 밑에서 일할 성격 아님. 지적 듣는거 싫어함. 한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없음…상황이 그렇다… 다음 이직 분야는 it나 돈 계산하는 그런것도 괜찮아 보임 답이 정해져 있어야 하는 성격…(완전 맞음. 요즘 더욱 느끼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돈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ㅋㅋㅋ 어떤 일이든 일을 계속 할 성격으로 결혼 해도 본인 일을 할 성격😆 연애: 남자는 많았을건데…? 여기서 으잉???했지만 만날 기회는 많았죠…내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기때문에 없다고 생각함. 그건 없는것임… 정말 정말 정말 순한 사람을 추천해주셨어요… 내가 남자 덕을 보고살고싶었는데…그냥 순한 사람이랑 더 잘맞을 성격인거구나…납득이 됨 건강: 매운거 빈속에 먹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아먹지 말고!!!먹고 눕지 말고!!!! 거의..할머님 잔소리… 하지만 ? 좋음 -현재 회사 안맞는거 ! 직무 안맞다고 저도 느끼고 제 주위 사람들도 느낌. 업무가 힘들기보단 인간관계가 힘든것 -회사를 길게 못다니는 것(올해만 해도…3번은 옮겨다님) -스스로가 답답해 하고 있음(맞음 일 자체가 어려운게 없는데 못하는 내가 이해 안감) >현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라서 그런것 길게 다닐 곳은 아니니 이직 추천. 어차피 이직 해야겠다는 맘이 들고 있어서 맘이 편해졌어요!! -돈 걱정 안해도 됨 이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그래도 잘 알아서 찾아다니는구나 ~싶어서 ㅋㅋㅋ -부업을 해서 규모 키워서 본업화 이부분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 좋았어! 더 구체화 해봐야징!! 그외 너무 많음. 하지만 요즘 제 고민: 뭐먹고살지..뭐하고싶지..? 그래서 많은 도움 됐어요!!! 자신감만 있음 되겠당!!!! 직업적으로 기 안죽어도 될듯해서 맘이 편하고 좋아요!!! 처음 듣는 소린 있었는데 또 모르는 내용이라 ! 단줏대가 보인다고..?근데 저희 외할머니가 양반가 쪽이고 엄청 인성이 좋은 양반가라서 사람들 돕고 그랬다는건 들었어서 잘 모르겠어용! 자세히 안물어봤어요 (관심 없는 이야기로 길어질까봐) 결론: 재밌었어요!!!!!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

저와 가족관련된 전반적인 질문했는데 너무 정확하고 속이 후련햇습니다. 지하철타고 먼길왓는데 보람있고 시간돈노력 모든게 아깝지 않네요. 금빛나비도령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직업, 아이 남편 부모님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 다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셧어요 이사등 고민하던 시기나 남편성격 제성격 정확하게 말씀해주셧어요 틀리다기 보단 애매한 부분은 있지만 참고하고 넘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