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원

건강이 안좋은데 몸 안에 귀신 들렸다고 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귀신이 처음에는 많진 않다고 하셨고 임시방편으로 귀신이 있는 수 만큼 종이에 뭔갈 써서 항아리에 넣었고 그게 귀신을 빼낸 거라고 하시면서 시간이 좀 지나면 (5분정도) 전보다 괜찮아질 거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몸이 안좋아졌고 저런 허술한 걸로 몸이 나아질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이 더 안좋아진 느낌을 받고 말씀드리니 갑자기 몸에 귀신이 수천마리 있다며 말을 바꾸셨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차도 없이 아주 멀리서 왔는데 맞힌게 하나도 없었고 아무도 안가시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냥 사주도 보시는 거 같긴 한데 사주에 안나오니 무지성 귀신 얘기 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는 다 틀렸네요 매우 시골이고 지나다니는 차가 적다면 걸어갈 순 있는데 모든 길에 인도가 없고 차도여서 자가용 없이는 가기가 힘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을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단한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