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령사 작두여장군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선생님

미리 예약이 필수에요. 예약금 5만원을 보내야만 예약이 확정되고, 상담 후 차액 5만원만 내면 돼요. 이렇게 점사 비용은 총 10만원입니다. ***음력 생년월일+출생 시간 미리 알아가세요*** 점 볼 사람의 이름과 음력 생년월일시를 미리 적어서 드려야 해요. 가족, 연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평범한 오피스텔 가정집이에요. 들어가면 진돗개랑 고양이가 1마리 씩 있어요ㅎㅎ 저는 너무 귀여웠는데 강아지가 크고 좀 많이 짖어서 개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미리 알고 가셔야 될 것 같아요! 점 보는 동안에도 옆에 가만히 엎드려 있고 신기하고 귀여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은 친절하고 시원시원하십니다ㅎㅎ 점사는 최근 본 점 중 제일 잘 맞았어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주시지는 않으셨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와 제 심리상태를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말씀해주셔요. 점 볼 때 엽전을 많이 이용하시구, 부적 권유가 있었으나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고민에 대해 명확한 솔루션을 주시지는 않으셔서 고민이 해결되거나 도움이 되지는 않아서 아쉬워요.

찜찜하지만 절반은 맞음

직장, 시험, 연애, 건강, 가족 등 두루두루 질문했어요 직장 관련해서는...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대학 진학과 일을 선택할 때 고민 없이 과를 선택했고.. 졸업 후 직장도 바로 선택해서... 그렇지 않다고 했어요... 그런데 고민한 게 보인다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리고 현재 직업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다른 걸 하나 가지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어떤 분야가 잘 맞는지 알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니... 그건 제가 정해서 그때 다시 한 번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시험 운은 올해 하반기가 더 좋으니 하반기 목표로 하라고 하셨고... 연애 운을 봐주셨는데... 남자친구 이름 생년월일 이야기하고 봐주셨는데 잘 안 맞았어요... 남자친구가 혹시 한번 다녀왔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렇지 않다고 했는데 이야기 듣고 나니깐 그냥 찜찜하더라고요... 더 궁금한 게 있냐고 물어보셔서... 제 건강과 가족들 건강 물어봤고 저한테 가슴 위쪽으로 조심하라고 나온다고 건강관리 잘 하라고 하셨어요... 연애 운을 봐주시면 가족은 안 봐주신다고 하셨는데... 가족 중에 제일 궁금한 분만 물어보라고 해서... 아빠 건강에 대해 여쭤봤어요... 아빠가 어디어디 아프신 것 같은데 큰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제 건강 말씀해주신게 맞았어요 4월 달쯤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가슴 쪽에 결절이 발견됐고 병원 다니고 있어요... 직장 관련해서는... 조금 틀린 부분들이 있었고... 남자친구가 혹시 한번 다녀왔는지 물어보신 부분은 아닌거 같은데 약간 찜찜하긴 해요.. 물어보진 못하겠어서...

신점이지만 사주쪽풀이와 비슷한느낌이에요

후기글 하나를보고 속마음을 잘 읽으신다고해서 예약하고 방문해보았습니다. 벨누르면 크게짖는 개한마리와 사람손길을 너무좋아하는 개냥이같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알러지있으신분은 미리 신경쓰셔야 할것 같아요 점사보기전에 A4용지하나 주시면서 점사볼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를 적어달라하시구요 점사보기시작하면 방울부채 흔드시는데 일단 저같은경우는 거의 사주풀이에서 들었던 내용위주로 점사를 받은것같아요 이러이러한 사주라서 이러이러했을것이다. 이 사주는 이러하기때문에 이런일을 겪어야한다. 이런식으로 말을해주시고 제가 궁금한것 물어본것에 대해서는 엽전을 던지면서 얘기해주시는데 결론은 관운이 모자라서 풀어줘야한다. 빌어야한다였습니다. 꽤 긴시간 자연스럽게 대화는 오갔지만 상담을 다마치고 돌아봤을때 알맹이는 뭔가 결론지어지진않은 어설픈 마무리였습니다. 아마도 시원한 대답을 못얻은건 결국 상담의 마지막 답이 굿을 해야하기때문인거겟죠. 저는 지금 형편이 굿할수가없다고 딱잘라서 얘기했지만 거절을 잘 못하시거나 하는 분들은 좀 불편하게 여기게될수도 있을거같아요 굿할 생각이없는이상 내가 얻고자하는 명확한 답을 얻을순 없었던거구요. 점사 실력이 없다고 얘기할순없겠지만 해주시는말이 거의 사주를 언급하며 상담해주셔서 뭔가 이게 진짜 신에서 일러주셔서 하는말인지 사주풀이를 해주시는건지 약간 헷갈릴정도였어요. 그부분은 좀 아쉬웠던거같네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기는 어려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