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는 점집. 삼명암

원주점집 추천(내용은 엉망이지만)

새해 운이나 가족의 건강과 제 건강 남자친구 학업과 인생에 대하여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듣고 물었고 할머니의 건강이 좋지않아 물었을때 올해 돌아가실건 같다하셨습니다 2월에 많이 아프셨는데 제가 말하기전에 먼저 2월에 아프셨고 이제 조금 좋아지고있다 근데 다시 안좋아지실거다 라고하셨습니다. 3번째 방문이었는데 저는 첫만남이 특별했어요. 직장동료 언니와 담배피던중 골목에서 우연히 만나 할머니와(평소 호칭을 할머니 라며 부러서)담배이야기 하던중 갑자기 너 2년된 남자친구있네? 나쁜놈이야 그거 너 자궁이 안좋아 병원가봐 너 참 고생스럽다 안쓰럽다 등 현재 안좋았던걸 그리고 남자친구의 존재를 묻지도 말하지도 않았는더 말씀하셨고 같이 있던 언니의 상황까지 맞추셨어요. 저희가 상황에 놀라니까 왜 모르냐 무당이 이런것도 모를거 같냐 라고하시곤 제게 넌 신당으로와 한번 봐야겠어 번호줄게 아니면 지금 나랑 가자라고 하셨고 저희는 불안에 떨며 점을 보러가기로했어요. 할머니 제자분을 만나 제자분 차를 타고 신당으로 도착하였고 커피도 주시고 친근히 대해주셨어요. 그리곤 점들을 여러개 봐주셨는데 솔직히 이 날은 저보단 같이 간 언니의 점이 더 많이 말해주셔서 제가 쓸 말은 많이 없지만 간략하게? 엄청난 후기를 쓰자면 자궁이 안좋다고 말했었죠? 제가 자세히 물어보니 암은 아닐거야 근데 지금 많이 안좋아 피가보여라고 말해주셨어요. 이때 하혈과 생리불순으로4개월 넘게 고생중이였고 병원가보니 수치가 좋지 않았고 암일수도있다며 조직검사를 2번이나 진행했고 아니었습니다. 남자친구 저는 남친이 있다고도 얼마나 만났다고도 연상이며 나이차가 많이 안난다는 것도 말한적이없어요! 하지만 다 맞추셨어요.나이차가 많이 나고 사내연애기도해서 비밀로했는데 공개될뻔할정도로 거의 정확하게 맞추셨어요.너보다 나이 많은 남자가보여.나빠 나쁜놈이야 근데 상황이 나쁜거지 나쁜사람은 아니다.라고하셨어요! 추가로 처음이 아닌 3차 방문때 갑자기 말씀해주셨는데 남자친구 괜찮네 솔직하게 나이가 많아 그렇지 용돈도 주고 너를 진짜 사랑해 예뻐해. 너한테 돈도 모든 다 주고 싶은데 지 사정이 안되서 못주는 거야 그게 최선이야 그러니까 서운해하지마. 금전으론 도움이 안되도 심적으론 너한테 좋아. 걔가 있어야 너가 살아 없었으면 죽었어 라고 하셨고 공감했습니다. 남자친구 관련은 단 한번도 제 입으로 질문이나 설명을 먼저 한적이없고 다 먼저 말씀해주셨어요. (오해의 소지 방지. 저는 자취하고 남자친구와 반동거중며 용돈이라고 표현하신건 월세같습니다.) 처음 점사 때는 남친이 제 상사고 저는 완전 급낮은 사원인데 제가 억울하거나 곤란할때 단 한번도 도와준적없었거든요. 그래서 울며 싸우기도하고 헤어지자고하고 막 이랬던지 얼마 안되었어서 그렇게 말씀하신거 같아요. 지금은 제가 퇴사하고 사이좋게 지내고있어요. 퇴사후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생리도 원래대로 돌아왔구요! 그리고 할머니가 교회다니시고 다른 손주들보다 저를 가장 아끼시고 저와 할머니가 닮았다는 점 방광이 안좋다는 점 본적없는 고모가 사고로 돌아가신점...등 여러개 맞추셨어요 할말 없다 그랬는데 많네욬ㅋㅋㅋ 제글은 누가 볼지 모르지만 뒤죽박죽이죠? 1차방문 거만 쓰려다 흥을 주체 못하고 이것저것 막 쓰다보니 이래됬네요. 하지만 아직도 풀지 못한 이야기가 한가득인데 아쉽습니다 1,2차방문엔없었고 3차때는 확실히 아니다라곤 못하겠는 애매한 내용이었습니다. 전화로 예약하고가야되며 주택가에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