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세요
결혼 시기와 직장, 상업 문제 등등 전반적인 저의 인생 문제들 여쭤보았습니다 결혼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고 지금 남자친구와는 추천하지는 않으셨어요. 제가 슬퍼하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딱 맞지도 않다고 하셨습니다. 직장 문제 등등은 올해부터 좀 낫고, 이제 관계 문제보다 제 일 문제에 더 집중해서 지낼 시기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시기가 다 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가 계속 바쁠 거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맞았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관계에 위기가 있거나 헤어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더 관계가 깊어졌는데 결혼은 남자친구 바쁜 일이 끝나고 얘기해볼 것 같아요. 꼭 결혼 할거냐고 물어보라고 조언해주셨고 물어봤는데 확신까지는 아니지만 바쁜 것 끝나고 하고싶다고 하네요. 어찌될지는 더 지켜보겠습니다. 선생님은 친절하고 좋으셨어요. 저는 좀 특수하게 계속 기도하고 조상을 더 잘 모시고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특히 위로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좀 고민해보다가 연락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제게 많이 부담이 되는 결정인 것 같아요... 제 앞길 안도와주시고 오히려 방해한다면 그게 조상님이 해주실 수 있는 맞는 일인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살아계실 때에도 조부모님과의 문제로 정말 힘들었거든요. 잘 모시고 싶었지만 돈 문제로 저희 가족을 미워하기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위로해드리고 계속 모시지 않으면 힘들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정말 애썼는데 여태까지. 충분히 할만큼 한 것 같아요. 너무 힘들면 다시 방문할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선생님 건강하시구요. 남자친구와의 관계 문제를 많이 우려하셨는데 관계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틀렸다고 볼 수는 없어요. 노력해서 결혼까지 할 수 있다고 하셨으니까요. 제가 결국은 결혼을 잘 할 수 있는 운이라고 하셨는데 언제쯤 결혼할지 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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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1 ·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