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타로

목동은 학군지다보니 학원들이 끝나면 상가도 문을 닫는데, 이 점집은 새벽2시까지 하는 정말 특이한 곳이였습니다. 지하에 있었고, 실내 인테리어가 젊고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상담사님이 젊고 이쁘셔서, 처음에 의구심이 들었으나, 상담을 시작하면서 점점 믿음이 갔습니다. 사주를 성심껏 풀어주셨는데, 제가 의리를 중요시 여기고 여자지만 남자기질이 있고 책임감과 생활력이 강하고 자수성가 스타일인것도 맞추셨고, 벌때는 엄청 버는데 나갈때는 또 엄청 나가서, 앞으로 남고 뒤로는 안남는 스타일이니 앞으로는 실속있게 운영해야한다고도 조언햐주셨습니다. 향후 4년후부터는 대운이 들어오니. 금년은 힘들더라도 열심히 하면서 버티고 2년후만 해도 많이 좋아진다고 위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심층타로도 보았는데 이번에 팔아야되는 집이 있어서, 몇월에 팔지, 얼마에 팔지, 어딜통해 팔지까지 디테일하게 다 물어보았는데, 정말 성심성의껏 일일히 타로를 다 봐주시고 꼼꼼히 답변을 해주셨는데, 제가 얼추 현실적으로 생각했던 것들과도 맞아떨어져서, 제가 여태까지 본 타로중에는 정말 최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밤이라도 답답할때 상담받으러 올 좋은 곳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이직을 하고 싶어 이직과 연애 관련하여 질문드림 이직 시기, 이직 방법, 이직하는 분야까지 맞추셨습니다. 사실 연애는 별로 궁금한 사항이 아니어서 기억은 안납니다. 이직 제안이 들어오는 시기(10월), 이직 방법 2가지(이직제안으로 갈 시 상황과 제가 혼자 힘으로 이직했을 때 상황), 이직 분야(전혀 다른 분야를 말씀하시길래 사실 흘려들었는데 진짜였습니다...) 딱히 없었어요. 좀 지난 일이기도 했고 이직관련 내용만 주로 여쭤봤습니다 잘 보셔서 친구들이 서울에 놀러오면 추천해주는 곳입니다

이직 제의가 와서 할지 말지, 앞으로의 운세?를 물어봤습니다. 타로사주로 봤어요. 1~2년 전에 대운이 바뀌었고, 대운이 바뀌면서 주변에서 제의 온대로 따라가기 보다 제 촉, 느낌을 믿고 느낌대로 움직이라고 했어요. 제가 사실 이직에 대해서 긴가민가 한 느낌이었는데 카드에서도 제가 확신이 없고 결과도 좋지 않다며 가지 않는 것이 낫다고 했어요. 연애, 금전도 물어봤는데 대체로 잘풀린다고 상승세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대운바뀐 시점부터 주변에서 하라는대로 했던 것들이 잘안풀렸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했던 것들이 잘풀렸어서 공감했어요. 과거, 현재에 대한 내용은 잘 맞췄고 미래에 대한 내용은 현재진행형이라 잘 모르겠어요. 지하철역에서 가까웠고, 음료 서비스도 주셔서 좋았어요. 하시는 말도 잘맞는 것 같았고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