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물어도 말하시는게 소름
앉자마자 방울 흔들더니 내가 뭐 땜에 왔는지 술술 말하기 시작함;;; 무당 아주머니 왈 "지금 마음 다 떴는데 그렇다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자 하는 것도 없고 취집으로 튀자니 남자도 없어! 엄청 하기 싫어서 머릿속이 복잡하네" 아니 어떠케 알았지;;;;; 그러면서 폭풍 잔소리 시작ㅜ 뭐라도 하라고 학원이라도 좀 다니라며 지금 업계 완전 잘 맞음, 근데 그런 마음으로 하면 어딜 가든 다 오래 못하고 포기한다.. 눈빛 보니까 뭐든지 하면 잘해, 근데 본인이 항상 적당히만 해 “퇴사하지 말어라잉 근데 퇴사하면 올해 하반기에 이직운이 들어오긴 해” 다니던 회사를 도저히 못참고 퇴사했는데 신기하게 10월 하반기에 이직함;;; 됴륵,,, 지금 이직한 회사가 너어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때 무당 아주머니 말 들었어야 했나 싶기도 하지만 지금 그런 생각해봤자 무얼하리~ 틀린건 아직 모르겠고 맞는게 더 많은듯!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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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2 ·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