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타로

우선 특이하게 생년월일을 물으시더라구요 여태갓던 타로집은 그런거 안물어보고 그냥 타로카드만 골라서 봐주셧는데 시작부터 여기는 뭔가 다르다 싶었습니다 원래 형부가 점은 보러가지만 잘 믿지는 않는사람인데 여기는 잘본다라고 할정도였으니 더 궁금하더라구요 우선 카드를 펼치기전에 몇마디 해주시는데 성격같은거나 저의 현재 심정같은걸 말씀하셧어요 얼추 맞는것같습니다 본격적으로 타로를 보기전 궁금한것을 얘기하면 그에대해 되뇌이며 카드를 뽑습니다 이것저것 궁금한것들 다 물어봤는데 시원하게 다 답변해주셨어요 다른것들은 미래적 이야기라 맞는지는 아직 모르고 과거들은 잘 맞추는 편이셨던거같아요 제가 쇼핑을 할때 큰돈들여 사는편은 아니라서 이만원 삼만원 오만원 짜잘하게 많이사는편인데 그걸맞추시더라구요..ㅎ ‘큰건 안사는데 짜잘짜잘하게 한 백개 사’ 이러는데 사촌언니가 옆에서 격하게 공감을 하네요 ㅋㅋㅋ 진로에대해서도 카드를 뽑앗는데 ‘선택장애가있다 이것저것 엄청고민한다’ 라고 하셧는데 맞거든요 원래 전공이 있는데 다른쪽으로 해볼까 하다가 또 원래 하던거 할까 이건어떨까 저건어떨까 실천은못하고 생각만 엄청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게 맞으니까 고민그만하고 지금은 실천을하는게 좋아보인다’ 라고하셧어요 전공으로 가도 잘될거라고 그리고 그때 한창 가족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일이 힘들어서 쉬어도 쉬고싶고 일도하기싫고 아무것도 하기싫은데 억지로 하는상태였는데 그것도 맞추셨어요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에너지는 제로 근데 그래도 수중에 돈은 부족하지않게 갖고있다 돈이 없진않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또 제가 특이하다 라는말을 듣고다니는편은 아니지만 평범하지 않다는 말은 가끔 들었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저만의 세계가있다고 ㅋㅋㅋㅋㅋ사촌언니도 공감하던데 저는 나만의 세계..? 잘모르겟는데 그게뭐지 했지만 뭔가 완전 틀린말은 아닌것같은 느낌..? ㅎㅎ..그외에는 미래적인 부분이라 맞다안맞다는 모르겟고 사촌언니는 두번째 보는거였는데 첫번째봤을때 집문제에 대해서도 거기말고 딴데간다는데? 라고 말씀해주셨데요 당시에는 여기가기로 확정이 되있는데 여기아님 어딜간다는거야? 이러면서 미심쩍어했는데 지나고나니 정말 가기로햇던곳을 안가고 다른데로 갓다고 하더라구요 이사를 갈지말지도 엄청 고민햇는데 갑자기 훌쩍 떠난다는데 라고 하셨었는데 정말 갑자기 일주일만에 후다닥 가버렷구요 이리저리 잘맞는게 많았던거같아요 타로점이 신점같이 느껴졌던 순간이었어요 여기 다녀온후로 생각정리도 좀 됐고 방향이 좀 정해지면서 후련해졌던거같아요 형부는 두번다녀오더니 이젠 완전 난이타로 한정 맹신이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타로다보니 용하다는 신점보단 안맞는게 있을수도 있으니 가볍게 보실분들은 적극추천합니다!

작년 자격증 시험 결과 물어봤는데 기가 막히게 잘 맞추셨습니다 90%완료됐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올해 안에 딸까 물어봤는데 바로 자격증 취득했습니다 연애운은 아직까지 긴가민가 하고있습니다

남친 언제쯤 사귈 수 있을지 물어봤어요 제 친구도 같은걸 물었구요 진짜 정확했어요 제 친구는 저와는 다르게 어떤 특별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겅 정확히 맞추시더라구요 제 성격과 예전 썸, 제 친구는 (친구가 알고 있는)헤어진 사람의 상황 같은걸 맞추셨어요 본지 얼마 안되서 올해 안에 남친 생기신다 했는데 아직은 올해가 안가서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