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아씨당

전공하는 분야에 대한 의구심과 새로운 분야로 편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질문했어요. 편입 같은 거 때문에 왔다고 바로 말씀하셔서 놀랐어요. 제 나이가 어려서인지 뚜렷하게 짚어주시진 않았지만 전공 분야를 바꿔도 해왔던 실적 만큼 바꾼 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미래에 결혼할 나이랑 자식 몇명 몇살때는 어떤 일이 있을지 대강 알려주셨어요. 할머님께서 자꾸 웃으신다고 이런 고민하면서 찾아온 게 귀엽고 기특해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편입 때문에 왔다고 맞추신 부분이 정말 놀라웠어요 전공 분야를 바꿔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하셨지만 결국 전공을 바꾸지 않았어요

동생이랑 저의 직장운 결혼운 사업운 등등 물어봤어요. 동생 성격은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이고 고집이 세고 한곳에 오래 못 머문다고 했어요 올해 말에 동생이 이동수가 있을 거라고 했고, 이사 가더라도 남자친구 있는 쪽으로는 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님 성향과 건강도 맞췄고, 제 사업운과 결혼운도 봐주셨어요 동생이 학원 강사라는 걸 말 안 했는데도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이라고 맞췄고, 올해 말에 이사 갈 예정인 것도 맞췄어요 부모님 성향도 꽤 잘 맞췄어요 동생 성격 부분에서 전부 맞진 않았어요 건강 관련해서도 50% 정도만 맞았어요

담년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지? 있긴 할지? 여쭤봤어요 인기 많고 끼 많은 남자 한 명 들어올 거라 하시더라구요. 근데 고집도 쎄고 가부장적인 모습이라고 하셨고 거짓말도 잘하고 자존심 쎈데 사회생활은 잘하는 편이라 인기는 많다고 하셨어요. 근데 오래갈 인연으로 보여지진 않는다 하네요. 아 그리고 첨에 안 물어보시고 목소리만 듣더니 저한테 촉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만약 쎄하게 느꼈으면 그게 맞을 거라고 하셨어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내년에 일어날 일이라서요. 틀린 내용도 아직 확인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