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봉 임박수

단호박

남편과의 별거중에 힘들어서 상담받았고요. 점점 더 지치고 상황적으로 안좋은건 알고있으나. 흐름이 궁금해서 상담했어요. 신점과 사주로 풀어서 설명해주셨어요. 점을 볼 당시에 제가 너무 감정적이어서 상담 끝으로 갈수록 눈물이 터져서 선생님께 아이가 떼를 쓰듯이 저에게 유리하도록 봐달라 했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단호박처럼 답해주셨어요. 지나고 보니.. 내가 듣고 싶은 답을 해주는 게 선생님들의 역할은 아니지요. 현재와 미래 상황을 미리 내다보시고 가장 좋은 쪽으로 조언해주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편과의 관계와 별거하게 된 이유를 남편 입장에서 어떤 생각과 상황이었는지를 정확하게 맞춰주셨구요. 선생님 말씀대로 아직도 남편은 꿈쩍도 안해요. 제가 지금 알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 남편의 생각도 말씀해주셨습니다.

다 틀린 점집.

연애 관련해서 질문했는데, 아예 틀렸어요. 무슨 6월에 짝이 생긴다더니 아예 아무것도 없었구요, 6월에 짝이 생긴댔는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떠나간 사람이 귀인이라는데 그 사람 귀인도 아니고요. 글고 제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가 저한테 여자 애기가 붙어있어서 남자들이 다가오려고 하면 그 여자애기가 남자들을 몰아내서 초를 켜서 여자애를 태워야 한답니다.ㅋㅋㅋ 하나도 안맞았어요... 진심 다 틀렸어요 다 틀렸습니다. 하나도 안맞았고 완전 돈만 날렸어요. 여자애기가 붙어있다뇨...

적중률 0.. 당황스러웠음

괜찮은 남자가 언제쯤 들어올지 궁금했고, 만나게 될 남자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그냥 괜찮은 남자라고 답해주셨네요. 맞힌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성격에 관련된 것도 하나도 못 맞추셨고, 너무 두루뭉실하게 답변해주셔서 당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