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씨 신당

논현동 애기씨 2

제가 아기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했어요. 언니, 언니랑 있으니까 배가 너무 아픈데 언니 산부인과 가봐요라고 하셨어요. 나중에는 "언니, 애기 생겼네? 언니 임신했어"라는 말도 들었어요. 산부인과에 가보라는 말이 맞았어요. 실제로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 0기라는 진단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임신했다는 말도 맞췄어요. 신기하지 않아요? 처음에 '배가 아프다'는 말은 그 당시에는 맞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정확했어요.

꽤 괜찮았던 곳

남편과의 궁합에 대해 물어보았고, 9년전 방문한곳이라 이곳인지는 정확하진 않아요. 그래도 그 때 당시 했던 얘기들이 시간이 지나고보니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일찍 돌아가신 아버님과 형님이 계신데 그 부분을 물어보며 도와주려 하시는데 그동안 참 멋대로 살았다며 할머니가 노하고 계신다고 했고 제 얘길 듣지 않으면 결국, 헤어진다고 했었어요 시간이 흘러보니 결국 남편과의 문제가 현실이 되어 헤어지게 되었었습니다. 딱히 없었거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너무 놀라운 점집

어떤 사람과 만나볼 필요성이 있는지. 어떤 결혼을 하는게 좋은지. 과거에 만났던 사람중 만남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머리 속에 있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시기 시작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언니 그 오빠는 언니짝 아니예요라고 말씀하시며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줄줄 말씀하셨어요. 문을 열자마자 다 맞추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친구도 나중에 갔는데 그 친구는 개명을 했엇는데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셔서 이름을 말씀드리니 개명한 이름 말고 원래 이름 알려주세요라고 하셔서 소름 돋았었데요. 딱히 없어요. 나중에 또 갈 의향이 있어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