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암 예당아씨

너무 형식적인 대답만 해주는 집

이사할일이 생겨서 여쭤봤습니다. 3년전 봤던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생각나는 거를 적어본다면... 저보고 북쪽으로 가지 말라고 하셨었는데, 회사가 북쪽에있고 제가 현재 사는 곳이 서울 남쪽 끝 지역이라 무조건 올라가야 한다고. 아니면 이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더니 당황하면서 엄청 횡설수설 하더군요. 그러면서 현재 살던 집 창문 기준으로 동쪽방향이었나? 머 어쩌구 그러길래, 우리집 창문이 동서남북 사방으로 있는데 어느 기준이냐, 거실? 아니면 내 방? 이랬더니 또 당황하시면서 헛소리하시고...참나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너무 형식적인 얘기만 하셔서 맞출것도 틀릴것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신점 5군데를 가봤지만 여기가 제일 두루뭉술 형식적인 얘기해서 돈아깝다고 느꼈네요 북향인지 남향인지 꼬치꼬치 캐물으니까 자꾸 말 번복함. 당집 문 계단 가팔라요

한번쯤 가볼만한 점집

진로와 가족관계 건강 등을 물어봤습니다. 진로적으로 고민이 너무 많아서 제가 지금 하고 있는쪽이 맞는 선택인지 물어봤는데 대체적으로 다른곳에서도 맞다고 들어왔는데 여기서도 맞는 길이니 그대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건강쪽에서는 위가 안좋은걸 맞추셨고 가족관계도 어느정도 맞추셨습니다. 한참 모든 일이 풀리지 않고 이사문제로도 고민이 많은 힘든 시기에 그냥 집 근처라서 당일에 바로 네이버 예약 후 막 찾아간곳이였는데 어느정도 맞춘 부분을 떠나서 심적으로 안정과 위로가 될만큼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일단 제가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는데 얼굴부터 살펴보시며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어보인다며 그 후에 점사를 봐주셨는데 사실 엄청나게 명쾌한 어떤 답변을 주시기 보단 큰 틀은 어느정도 맞추시며 본인만의 해석으로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가족관계에 있어서 엄마와 저의 관계에 있어 외부사람들은 잘 모를만한 이야기들을 잘 맞추셨고 직업적인 부분도 예체능 계열이라는걸 맞추셨습니다. 이사관련된 부분은 거의 맞지 않았습니다만 조언해주신 위치가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추천해주신 위치로 이사를 하지 못해서 그 이후의 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친절하십니다.

편안하고 따뜻했던 선생님

현재 제 상황이 많이 막막하기에 상담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차분한 어투로 편안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좋았습니다. 기술직으로 풀려야 하는데 안 풀리고 못 풀리는 것에 대해 문제는 있다고 하셨고 생각해보고 결정하라 하셨습니다. 현재 제 상황을 맞추셨고 답은 정해져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미래 공수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