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권유만 아니면 좋은 곳
제가 질문하기 보다는 앉자마자 여러가지 공수를 주셨습니다. 가족관련 이야기, 제 성향과 성격, 어떤 점 때문에 힘들었는지 등등.. 남들 밑에서 일 못하는 제 성격,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점, 원래 엄청 밝은 사람이라는 점, 가족 관련 내용. 저희 외할아버지 돌아가신 나이대가 사실 완전히 틀렸구요, 저를 강아지라고 부르는 어르신은 사실 없었습니다ㅠ 기-승-전-굿으로 이어져서 사실 좀 그랬습니다.. 길게 점사 봐주셨는데, 저한텐 친가 외가쪽이 이쪽 줄이라고 하시면서 상문이 열렸고, 그걸 닫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신벌을 받을 거라는 내용이 많았습니다ㅠ 직접적으로 '해라'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셨지만, 결국 한다고 해야 점사가 마무리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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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 ·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