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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한 코끼리26
점술초보
· 작성 후기 1
인생 첫 점집 방문 후기
5.0
· 2025.12.17

맞힌 내용 AI 요약
- 짝사랑 중인 거 바로 집어내셔서 눈물이 터졌어요
-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던 속마음을 들키고 말았어요
- 남한테만 돈 쓰는 제 소비습관을 정확히 짚어주셨어요
방문의 주목적은 애정(재회)쪽이였고 부가적인 목적은 진로쪽이였어요
앉자마자 금전적(직업)인 부분을 말하시길래 돌팔이인가하고 콧방귀 꼈거든요? 대학생이라 그닥 돈이 급하지도 않아서 그냥 흘려들어야지 하는데 갑자기 제발 좀 본인한테 돈 써라 남한테 퍼주지마라 하는 소리 듣고 갑자기 눈물터졌네요 사실 이전에 했던 사랑이 평등한 관계는 아니였거든요 그 후로 엉엉 울면서 듣다가 짝사랑만 하게 될테니 가볍게 만나고 사람들과 많이 어울려라 외로운 사주니 절대 혼자 있으면 안된다 혼자있으면 정말 안좋은 생각하게 될거다 그럴바엔 차라리 앱으로 일회성 만남일지언정 사람을 만나는게 낫다 하시네요 그리고 진로적인 부분은 무조건 학업에 손 놓지말고 복학해야한다 그게 나중에 자신감이 된다 졸업장 없으면 죽도밥도안된다 무조건 학교는 다녀라고 하셨습니다 집오는 길에 왜 금전적(직업)에 대해 먼저 말씀하셨지 하고 떠올리는 순간에 중학생때부터 말버릇처럼 하던 '아 나중에 뭐해 먹고살지'를 내뱉고 스스로 흠칫했네요 앞으로의 제 삶의 고난을 여쭤봤는데 말씀을 피하시고 상담비 안받을테니 그럴때마다 꼭 찾아오시래요 아무래도 남은 인생도 쉽지않은가봐요 그래도 20대 후반 되면 또래보다 훨씬 잘 살거라고 하시니 그때까지 버텨보자는 생각이에요
애정관련 짝사랑중인거랑 극단적 선택에 대한 고민, 제 성격상 스스로를 챙기지 못하는 부분을 맞히셨어요
틀린내용이라기보단 제가 어려서 그런지 답변을 최대한 우회해서 하셔서 한번에 알아채기 힘들었어요
처음에 상상했던 무속인의 느낌이 아니셔서(무구를 안흔든다거나 한복대신 일상복을 입고계신다거나) 돌팔이인가 했는데 괜히 의심했다 싶네요 제 팔자가 원래 이런건지 제가 팔자를 스스로 꼰건지에 대해 여쭤봤을 땐 많이 우회해서 말씀해주셨지만 팔자대로 사는 중이고 깊게 들어가자면 부적이나 굿을 해야하는데 어리니까 상담비 안받을테니 차라리 힘들때마다 찾아와라 하시네요 덕분에 힘든 삶에 의지할수있는 사람이 생겼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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