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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고양이24
점술초보
· 작성 후기 1
어쩔 땐 쏘굿 어쩔 땐 쏘쏘
3.0
· 2026.08.07 수정

맞힌 내용 AI 요약
- 썸이던 남자랑 사귈 거라더니 실제로 연인이 됐어요
“상담 4년 후 작성된 후기에요”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답답한 심정으로 찾아갔어요.
제가 자리에 앉자마자, “진로 때문에 뭔 고민이 그리 많을꼬?” 하셔서 놀라웠어요. 이미 제가 가야할 길은 정해져 있으니 지금 있는 곳에서 잘 찾아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흰 옷을 입고 미술관 같은 곳에 있고 제가 상 받는 걸 당신이 TV를 통해서 보고 있다고도 하셨어요.
진로 고민으로 간거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했고 그때 말씀하신 거에 영향을 받아선지? 아니면 그게 저한테 펼쳐질 가장 확률 높은 미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말씀하셨던 대로 진로를 찾았어요.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니 옆에 그 남자애는 남친이냐?”하셔서 진~~~~짜로 놀랐어요. 그때 당시 친하게 지내던 남자 사람이 있었지만 썸도 아니여서 네? 남친 아닌데요 했더니, “웃기고 있네 그게 남친이 아니면 뭐냐? 둘은 연인이다 친구 아니다”하셨고 그 남자랑 사귀게 됐어요. 그 남자에 대해서 이름이나 생년월일 말한 적 없는데, 사소한게 아니라 굉장히 딥하고 구체적인 부분까지 구구절절 다 맞는말만 하셔서 놀랐어요.
할머니가 몇 년 안에 돌아가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잘 살아계세요. 그 남자랑 사귀다가 2~3년 안에 헤어진다 했는데, 그때 헤어질 큰 고비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나 잘 극복해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어요.
처음 이 보살님한테 신점 보고 너무 용해서 그 뒤로 두 번 더 갔었는데, 그 뒤에는 처음만큼 용한 느낌은 못 받았어요. 첫 상담 때는 진짜 신점이었고, 그 뒤로는 상담 느낌이었어요. 중간중간 제가 말을 안해도 첫 상담 때 했던 이야기를 하시곤 했는데 이건 기억력이 좋으신건지 직관이 뛰어나신 건지 중간중간 신이 깃드는 건지 구분이 어렵네요. 그 뒤로 2~3년만에 한번씩 간거라 기억해서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처음만큼 용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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