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치고 잘맞는 느낌! 그치만 소름은 아님

4년전 새해에 처음 갔는데 만난지 3개월 된 남친 있던 상태. 연구직같다며 맞추심(회사연구원) 내년에 프러포즈 받겠네! 해서 에잉~ 하고 웃겨서 나와서 남친한테도 전화로 얘기하고 깔깔깔 함 당시 나는 막 25살 된 상태라 넘 어렸고, 남친도 별 생각 없던 상태 근데 시간이 흘러 다음해 연말에 프러포즈 받고 곱씹어보니 신기해서 다음해 여름 재방문 ! 직업을 맞추셨음 (흔하진 않은 직업인데..) 근데 또 막 소름돋는 특별한건 없었던거같음 ㅠ 주변에 소개를 많이 해줬는데 기억에 남는 두명은 썸한번 안타본 모쏠친구 / 11월에 남자 생긴다. 이과남자라 했는데 전혀 뭐가 없었는데 11월 말쯤 교통사고처럼 찾아온 인연에 남친이생김 딱 들어맞아서 너무 신기했음!!!! 친구 어머니 / 여동생이랑 갔는데 모녀지간이냐 여쭤보셔서 시작부터 맘 상하심 ㅠ 그리고 직업을 맞추는게 아니고 여쭤보셔서 선생님이라 알려드림 노후가 궁금하다 하니 안정적이라 하심..(연금나오니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 어머님은 불만족 하셨음 ㅠㅠ

답변 내용 까지 모두 상단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