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소름이 계속 돋았던 신점

애정운, 직업운, 건강운 등 여러가지 궁금한 것들 질문 리스트 만들어서 다 여쭤봤어요!

이별과 재회를 반복했던 상대와 2주전에 헤어졌는데 이제 정말 끝난건지, 끝나지 않았다면 다시 만나도 되는건지 여쭤봤는데 그 사람은 저에게 귀인이 아니라고 다시 연락이 온다고 해도 절대 다시 만나지 말라고 하셨어요. 아직 인연이 끝나지 않았다고 나오지만 끝이 있는 인연이고 지금 헤어지지 않으면 그 땐 지금보다 더 안 좋게 헤어질 수 있다고, 그리고 그 사람은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해야 하는 사람이라 제가 다 맞춰주고 참아야 관계가 유지되는데 저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지금 마음 정리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직을 하고 싶어서 관심있는 직업군 몇가지 적어서 어떤걸 하는게 좋을지 여쭤봐서 답해주셨고, 건강에 대해서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16년도에 돌아가신 아빠가 옆에 와 계시다면서 점사 중에 아빠가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몇마디 전달해주셨는데 정말 감정이 북받쳐서 울었어요ㅠㅠ 아빠가 좋은 곳으로 잘 가셨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돌아가실때 모습 그대로라고 하셔서 너무 마음이 아팠고 굿이라도 해서 좋은 곳으로 잘 보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