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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냉장고
점술초보
· 작성 후기 2
제대로 된 신점은 처음 받아 본 썰
5.0
· 조회수 157 · 2025.07.04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갔는데 제가 직접 질문드린거는 1~2개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질문 하기 전에 먼저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에 제 이름과 나이만 물으셨고 방울 흔드시면서 노래?를 부르시더니 제가 질문하려고 했던 내용들을.. 전부 말씀 해주셨습니다,, 10~15분은 제 질문을 안 받으시고 거의 랩을 하시다시피 말씀을 하셔서 제가 어떤게 궁금하다는 뉘앙스나 힌트?? 같은걸 전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네네 대답만 했어요..) 크게 4가지 정도 말씀해주셨는데 제일 큰 고민이었던 이직 관련해서는 초년에는 운이 안 좋아 이직을 해도 금방 나올거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나마 올해 중 8,9,12월이 괜찮을 것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연애운, 건강운, 가족 관련 얘기 해주셨는데 연애와 건강은 정말 콕콕 찝어준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어떤 일정 시기, 건강은 일정 부위를 찝어서 말씀해주셨고.. 맞는 얘기라 속으로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과거, 현재는 거의 다 맞추셨어요. 저도 잊고 살았던 과거를 “이러했다고 할아버지가 말씀하시네요” 라고 해서 어!? 했습니다.. 전 간단하게 이직시기를 여쭤보려고 간거였는데 어차피 중년 되면 사업을 하고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고민거리 하나씩 놓으면서 현재 직업 계속 하면서 투잡 느낌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라 그럼 일이 잘 풀릴거다 라는,, 생각지도 못한 얘기를 하셔서.. 이건 너무 먼 미래라 그때가 되어 봐야 알것 같습니다.
거의 맞추셨고 가족사 관련 된 내용만 틀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엄마와 사이가 안 좋다고, 엄마와 떨어져서 간간히 보는게 좋을거라고 하시는데 이 부분이 틀렸습니다.. 전 엄마가 없으면 살지 못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질문타임을 주시는데 저는 선생님이 방울 흔드시고 약 15분동안 말씀해주실 때 제 궁금증이 거의 해결돼서 간단하게 1-2개 질문 드렸습니다, 근데 예약 문자가 많이 오는지 핸드폰을 계속 보셨고 앞 서 말씀해주셨던 내용을 돌림노래처럼 반복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 아마 멀티가 안 돼서 그러시는것같아요 후기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던데 방울을 흔들고 질문타임 전까지 궁금했던 내용의 답을 못 얻을 경우 질문을 통해서 대답을 얻는건 어려울것같아요. (질문 하라고 하시기 전에는 질문할 타이밍이 안돼요,, 술술 말씀을 하셔서 못 끊어요..)
질문 리스트는 안 가져 가도 될것같아요.. 안 여쭤봐도 딱딱 맞추셨고, 만약 질문을 할 경우에 그때는 이미 늦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