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떨리고 무서웠지만 마음편하게 해주셨던

임신준비중이였는데 언제쯤 임신하고 아이는 몇명일지 남편과 저의 건강운과 챙겨야할 부분이 있는지 올해 각자 조심해줘야하는 부분이 있는지 앞으로의 금전운 그리고 남편의 이직이 어떤 선택이 맞는건지 여쭤봤어요

들어오자마자 저한테 뭔가 될듯하면서도 안풀리는 상황이 많지 않았냐고 그냥 뭔가 열심히는 하는데 결과가 안나오는 상황일꺼라고 말씀하셨는데 맞아요ㅠ 직장도 그냥 이직할까 하다가도 그냥 결론적으로는 가만히 있고 무엇보다 임신 하려고 많은 노력과 방법을 썼는데도 이번엔 되겠다 싶어도 안되고 뭘해도 계속 실패했었어요 알고보니 남편과 제 사이에 올해까지는 합이 안들어서기도 했고 삼신할머니께서 아직 올해는 아니고 내년에 주실꺼라고 하셨어요 남편도 저도 운이 올해가 많이 답답하고 안되는 운이기도 하고 내년에 2~3월부터 난임병원가지 말고 자연임신으로 시도 하라고 그럼 분명 들어올꺼라고 하셨습니다 와중에 아이는 2명이라고 해서 솔직히 조금 좋았어요 ㅎ 남편은 올해 차& 낙상사고 조심하라고 하셔서 남편한테 잘 일러뒀습니다! 제가 되게 예민하고 너무 올곧고 고지식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그대로 말씀하셔서 소름돋았어요..ㅠ 와중에 중간중간 평소에 남편이 자주 말하는 말이 있는데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분명 이렇게 말을 할꺼다 그럼에도 잘 일러두라고 말씀해주셔서 진짜 많이 놀랬습니당 ㅠ 제가 먼저 여쭤보기 전에 미리 다 말씀을 해주시고 딱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셔서 너무 좋았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