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후회는 안 할 점집
질문을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제가 준비했던 질문들이 있었지만 들어가자마자 소별님이 말씀해주신 점사들에 대부분의 답이 있었습니다. 문서운과 이동수가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숫자 2와 3이 보인다고 하셔서 2월 혹은 3월로 추측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주셨습니다.
건강쪽으로는 배 아래쪽, 비뇨기쪽 검사를 한번 받아보라고 해주셨습니다.
음력 1월 1일 이전에 어떠한 경위로든 피를 한 번 볼 것 같다고, 피를 보고나면 그것이 액땜으로 작용하여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입이 비뚤어진 할머니께서 저를 보고 계시는데, 외가쪽 증조할머니로 추정되며 찾아뵙지를 않아서 서운해하시는 것 같다고, 증조부님의 묘를 찾거나 절에 가서 용서를 빌고 소원도 말하라고 해주셨습니다.
돈을 좇지 말고 명예를 좇으라고 해주셨고, 우리 집안에서는 법이나 학문 등을 배워서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직업이 나와야한다고 해주셨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주요 점사를 꼽자면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 성격쪽을 말씀해주셨는데, 고집이 세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옛날에는 고집이 아주 센 편이었어서 스스로 반성하고 성격을 고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믿지 말라고 특히 돈쪽으로 믿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미래에 있을 일인지 과거에 있던 일인지를 여쭤봤는데 미래라고 하셨지만 과거에 여자한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경험이 있긴 했습니다. 이외에는 아직 시기가 오지 않아서 따로 없습니다. 점사가 틀린 부분은 아직은 없습니다. 소별님께서 친절하고 편안하게끔 대해주셔서 인생 첫 점집인데 편안하게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예약해주시는 분도 뭐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시고 긴장 풀리게끔 수다도 떨어주시는 둥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다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예약한 사람이 오기 전부터 이미 점사가 나와서 종이에 적어놓는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적지않은 점사를 들어서 만족했지만 동행했던 일행은 점사를 적어놓은 종이에 궁금한 것이 없는데 왜 오는지라고만 적혀있었다고, 별 다른 점사도 받지 못하고 금방 나오게 됐었는데 적은 돈을 내고 보는 신점이 아니다보니 점사가 나오지 않는 사람의 경우는 미리 말씀을 해주셔서 받지않는다던가 해주시면 그 사람의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만 빼고는 정말 편안하게 잘 보고 왔습니다. 곧 다가올 날짜에 점사들이 맞는다면 가족들도 데리고 갈 생각입니다.

소름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