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당소원

제 직장에서의 이동에 대한 고민과 우리 아빠 건강에 대해서 질문했어요 1. 부서이동 > 정확하진 않고 부서이동만 예측하고 있던 상황에서 부서이동 할 거라는 점사와 이동을 해야 더 나은 길이다 라고 점사 나왔어요~ 2. 이동한 부서에서 승승장구 > 늘 일복이 많았던 저는 이동하자마자 눈 뜰 틈 없이 바빴고 연말까지 좋은 실적과 인정받아 연말 센터 단독 상을 수여받는 영광으로 순금 열쇠도 선물 받았어요~ 3. 아빠의 건강회복 > 아빠는 췌장암 수술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져 걷지도 못하실 정도로 악화되어 정말 눈물 마를 날이 없었고 회사에 휴직계 내고 눈물로 지새운 병간호 시절이 있었는데요, 기적같이 회복하셔서 지금은 저 없이도 끼니도 해드시고 챙겨 드시고 혼자 동대문~남대문으로 놀러도 다니실 정도니 말 다 했죠~ 큰 틀에서는 이 정도였는데 3가지 모두 적중 아닌 적중을 해서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저랑 잘 맞은 건지 아니면 당시에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 되신 터라 적중률이 높았던 건지 많이 감사했어요 부서를 옮긴다는 것, 옮긴 부서에서 일이 엄청 많지만 엄청 잘된다는 것, 아빠 건강 좋아진다는 것 모두 맞았어요 직계가족 중에 상이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아직까지는 없긴 했지만 이거는 틀렸으면 좋겠네요 ㅎㅎ

하는 일이랑 남자에 대해 물어보려고 갔는데, 앉자마자 제가 뭐때문에 왔는지 맞히셔서 물어볼 시간도 없었다.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변하지 않을 거라는 말씀과 꾸준히 배워야 한다고 하셨다. 가족 사정과 이유 같은 것도 맞추셨다. 짝꿍 얘기를 하기 전에 짧게 가족에 관한 얘기를 해주셨다. 짝꿍의 사진을 보여드리니 얘는 이런저런 아이겠네 하시며 짝꿍이 일하는 가게에 대해서도 짧게 말씀해 주셨다ㅋㅋ 결혼 관련해서도 문제없다고 하셨다. 내년이나 후년에 하면 되겠다고 하셨다. 왜 왔는지 맞히심.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변하지 않을 거라는 말씀도 맞았다. 해외 진출이 최종 목표라는 것도 맞았다. 가족 사정과 이유 같은 것도 맞추셨다 크게 틀린 내용은 없었으나, 친구는 자신의 계획 방향과 살짝 다른 말을 들어서 혼란스러워했다 선생님께서 먼저 말씀을 꺼내셔서 질문을 많이 못했다. 다음 번엔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단 취직한지 얼마 안돼서 진로 고민이 있는 상황이라 제가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물어봤어요 진로 말고 여러가지 다른 운 사주도 봐주셨어요 저보고 취직한지 일년도 안됐는데 벌써 고민을 하냐고 말씀하시면서 대학원을 가라고 추천해주셨어요 올해와 내년이 좋은 해라고 하셨고, 결혼은 늦게 할 거라고 하셨어요 ㅎㅎ 또 사고수 있다고 교통사고 조심하고 성형 수술 같은 건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실제로 취직한지 일년이 안된 상황이었어서.. 제가 고민하고 있는 거를 정확히 알고 계신 게 가장 신기했네요.. 결혼이나 대학원 이런거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제가 무난하게 살아왔다고 풀이해주신 바에서 크게 틀린 점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