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아씨당

제가 말 안한부분까지 맞춰서 신기했어요

점 보러 가기 전부터 잠도 못잘정도로 힘든일만 생겨서 전화점사 받다가 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져서 근처 24시간 점사보는곳 있으면 가볼까..?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들어갔을 때 점집같은 느낌보다는 일반 가정집같은 느낌에 강아지도 두마리 있어서 긴장은 안되더라구요 일단 선생님께서 바로 신점보러 가지 않고 잠시 숨 돌리라면서 음료도 주시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는데 오래 알고지낸 친한 언니느낌? 이었어요 사실 대화를 너무 많이 나누다보면 간파(?)당할까봐 제 얘기를 하기보다는 듣기만 했던것 같아요 어느정도 얘기 나누다가 점사 보러 들어갔는데 저한테 술마시면 사람이 바뀌지 않냐고 대뜸 물어보시더라구요 네..듣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저 술마시고 진상도 많이 부렸고 다음날되면 기억이 완전 사라졌거든요 그렇다고 하니 조상부터 가족력으로 다들 술 좋아할거라고 (저희 할아버지,엄마 다 술 좋아했어요) 그 기운이 저한테까지 타고 내려온거라고 하시면서 극단적 선택도 많이 했었겠다고,근데 너는 명줄이 길어서 못간다고, 시도해도 A방법으로는 절대 안하고 B로만 할거라고 하셨는데 말씀하신 내용이 너무 맞아서 고개 끄덕거리면서 들었네요 사실 신점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다들 저한테 하시는말이 잘풀릴것들이 지금 기운이 막고 있어서 풀릴것도 안된다고 하시는데 여기서도 비슷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저는 사실 돈 많이벌고 이런것보다는 항상 안좋은 일만 겪었다보니 언제쯤 힘든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가 궁금해서 어두운 내용을 위주로 많이 물어봤던것 같아요. 그래도 다른데보다 나았던거는 정말 언니같은 느낌이었다는거, 술마시고 싶으면 여기 와서 마셔도 된다고 위로도 해주시고 신점 보고 나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 기분이었어요 잘 풀리려면 굿을 해야한다고 얘기하긴 하셨지만, 강요는 아니었고, 굿 안한다고 하면 초나 기도같은걸 요구하실법도 한데,저는 그런건 해봤자 일시적인 마음의 안정이니 굳이 돈 더 쓰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굿도 초도 부적도 안했습니다. 퇴사를 하고 사업 준비중인데, 조만간 한번 더 들려볼 생각입니다.

잘 맞춰서 말문이 턱 마음도 보듬어줘서 헉

사업시작하면서 빚도 생기고 힘들어져서 계속 유지하는게 맞는건지 어떤지 너무 답답했어요 시작시기가 안좋았고 올해부터는 운이 들어오는 시기이다 놓지말아라 대신 하는 만큼 들어오는 팔자지 앉아서 돈버는 팔자는 아니다 지치지말아라 내년에 조금 안좋을 수 있으니 올해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모아놔라 사업장 주소만 보시고 여기 좀 답답해..하시는데 깜놀.. 출근하면 혼자만의 세상에 있는 느낌이 들고 먹먹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굿을 권하시거나 부적을 권하시지는 않음 현재 돈때문에 힘들걸 아셔서 돈들이지 않는 방법도 알려주심 신점은 두번째 본건데 맹신하지는 않아요 좋다고 안일하고 안좋다고 전전긍긍하지않고 좋다고 하면 조금의 안심과 열심히 해야겠다 안좋으면 조심해야겠다 하는 정도 틀린거 거의 없었어요 최근에 가까운 사람이 먼저 떠났는데 관련해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왜 어떻게 다 말씀하셔서 깜놀함 질문에 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최근에 누구 죽었네 하셔서 벙쪄서 내가 무슨 말 하고 있었는지 까먹음 가족들 관계 성격 등등 아무말안했는데 다 맞춤 거의 없었어요 올해 잘 될지는 더 해봐야 알겠지만요 일단 니가 맞추나 못맞추나 보자 이런 마음보다는 잘된다는거에 안심하고 안좋은거는 조심하고 답답함을 좀 해소하고 싶다 하는 마음으로 의심없는 마음으로 가면 만족할듯해요 자세하게 얘기해주시고 물어보는거 다 답해주시고 만족합니다 제 팔자에 복권당첨되는 그런건 없나요 라고 물어봄ㅋㅋ 그런거 없고 앉아서 돈벌 팔자 아니라함 근데 진짜 앉아서 돈벌어본적없음 항시 한만큼 벌었는데 이런얘기 1도 안했는데말이죠ㅋㅋ 참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데 혹시 강아지 무서워하시는 분은 미리얘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쌤을 만나고 꽃길만 걷고 있어요 후기 필독!!

제가 뷰티쪽 샵을 운영하고 있어서 금전이나 샵 위치 (터) 가 괜찮은지 여쭤봤고, 건강도 어떤지 여쭤봤습니다. 연애운이나 올해 제가 어떻게 흘러갈거같은지도 질문했어요! 작년에는 정말 너무 힘들었던게 눈에 보인다. 정말 잘 버텨온거 같다. 올해는 다시 금전도 괜찮아질거고 모든게 안정적일거다 욕심부리지말고 올해는 가진것들을 좀 지킬수있는, 또는 유지할수있게 만들어야한다. 건강은 작년보다 훨 괜찮아졌지만 당뇨조심하라고 하셨어요(실제로 저희 집안이 당뇨력이 있슴다..) 연애는 기대하지말라고 하셨지만.. 진짜 소름돋는건 제가 이때까지 항상 연상만 만났었는데 저보다 어린 친구랑 연락을 하게됐거든요?.. 아니근데 쌤이 왜 연하가 보이냐고 하시길래 진짜 소리질렀어요.. 진짜 너무 소름이 돋고, 그리고 예전에 상담했을때 제 전남자친구 위 안좋다고 조심하라고 해주셨는데 위암 1기 말 판정 받았더라구요?.. 우연일수도 있겠지만 우연치고는 너무 잘맞아들어서 진짜 언제봐도 용하시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ㅋㅋ..작년 힘든것도 다 미리 말해주셔서 나름 잘 버틴거 같습니다! 앞에 질문에서도 썼지만 1. 전남친 위 안좋은거 맞춤( 결국 위암 1기 말 판정) 2. 24년도 많이 힘들다고 하셨고 사건사고 많이 생긴다,구설수도 많다 하심 (어떤 고객님때메 제 3자사기 휘말려서 조사받기도하고, 안써도되는돈 엄청 나감..) 3. 연하랑 연락 하고 있는거 딱걸림... 신당에서 소리 지르면 좀 그렇지만 진짜 소리 빽 질렀어요 놀래서.. 임신수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 이건 임신을 꼭 할거다!! 이게 아니라서 틀리고 말고 할게 없긴합니다... 그거 말곤 대부분 거의 다 맞추심요🥲 쌤 항상 점사 진지하게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게 있으시거나 힘드시면 꼭 한번쯤은 쌤 찾아주셨음 좋겠어요☺️ 사람마다 점사가 다 다르겠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진심를 다해서 상담해주시는 곳인거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꼭! 늦기전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