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당 혜인아씨

전남친과 재회하고싶다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질문 드리기 전에 먼저 보신거 먼저 답변 주셨는데,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이어서 놀랐어요 인연의 끈이 완전히 끊긴건 아니고 조금남아있긴하다 전남친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붙잡는걸 해보자고 해주셨어요 전남친이 많이 힘들어했던거, 성격, 집안 등 상황을 잘 알고 계셨어요 틀린건 아직 없었어요. 겉으로는 완전 멀쩡해보였는데 겉과속이 달리 속에는 많이 울고있다고 하셨어요 많이 운게 과거인지 현재인지 진짜인지 궁금하긴합니다 긴장했는데 엄청 편안하고 위로가 많이 됐어요 재방문의사 120%입니다ㅠ

한 해 어떨지랑, 결혼은 언제할지 연애운과 직업바꾸는게 좋을지 직업운 위주로 물어봤어요. 제가 도착하기도 전에 저에게 해주실말을 미리 메모해두신것도 인상깊었고 그 내용들이 대부분 맞아서 또 놀랐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궁금한거 적어간거 질문 하기도 전에 대답을 다 해주셔서 또 신기했어요. 부모님 건강관련해서 수술받으셨는데 그런 부분도 말씀주셨고 현재 인연에 대한 우려되는 부분도 말씀주셨어요 고민하던 직장 이별수(직장), 가족건강 등 틀린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기도드리는분이 계신지 부모님께 여쭤봤다가 신점본거 들켜서 혼나는바람에 확인을 못했어요 (부모님 기독교라..극대노)

현재 별거로 인한 이혼여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여쭈어 보았어요 이혼을 하는게 맞을거라 말씀해주셨어요. 이 것만 잘 견디면 앞으로 다 잘될거라 말씀해주셨네요 허리와 손목이 안좋다는 것을 들어오자마자 말씀해주셨어요. 제 성격, 성향 남편의 성격, 성향, 그리고 제가 시부모님께 사랑받았다는 것도 맞추셨어요 없습니다. 앞으로도 끝까지 가는 인연은 안보인다고 말씀해주셨는데 혼자사는게 편하다는 생각은 자주 해봤지만 그래도 깊은인연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진심으로 아껴주신다는 마음이 전해져 왔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으라며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힘들면 전화해 달라 해주셨어요. 마음에 담아두지말고 털어내는게 좋다고 하시면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