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공수
한마디라도 더 해주려는 속사포 공수, 감사합니
지인의 소개로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워낙 인지도가 높은 선생님이라 오랜 기다림 끝에 점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 푼이 아쉬운데도 점사를 고민하시는 힘든 분들을 위해서 선택에 도움이 되실만한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1. 점사 특징 : 말이 정말 빠르십니다. 저는 이걸 모르고 봤어요. ㅎㅎ 나중에 후기에 보니까 속사포 랩처럼 하는 말씀에 대한 불호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 부분이 오히려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점사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한마디라도 더 해주려고 하시는 배려로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다만 정말로 말이 빠르기 때문에 점사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내가 정확하게 반드시 물어야 할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하고 보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에게서 어떤 말을 듣게 될지는 모르잖아요. 예상 외의 말을 들을수도 있는데 말씀도 빠르시기 때문에 바로 이어서 질문이 안나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순간에도 내가 꼭 묻고 싶은건 여쭤봐야 하니까요, 그걸 기억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 신기했던 점 : 고민을 많이 하다가 전화 점사를 봤습니다. 적지 않은 선생님들께서 스스로 만나서 보는것과 전화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도 하시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선생님께 여쭤보았는데요, 큰 차이가 없다고 말씀해주셔서 맘 편히 전화로 점사를 봤습니다. 전화로 보는데도 정말 통화가 되자마자 줄줄줄 공수를 읊어주시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전화로 이런 점사를 경험한건 처음입니다. 3. 화법 특징 : 1번과도 연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요,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배려와 위로가 깔려 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뭐랄까, 어떤 부분은 정확히 모질게 말해주시기 보다 애둘러 말씀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도 빠르시기 때문에 이 부분을 놓칠수도 있어요. 본인이 정확하게 듣고 싶다면 이런 부분은 한번 더 여쭈어 보거나 접근을 달리해서 질문을 다시 하시면 조금 더 정확히 말씀을 해주신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안되는데 된다고 말씀하시거나 나쁜데 좋다고 말씀을 하시진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표현 방식이 부드러울 수 있습니다. 4. 그래서 잘 맞느냐? 아마도 이게 제일 궁금하실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우선, 미래는 저 역시 아직 겪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말씀이 맞는지에 대한 판단은 당연히 저도 할 수 없겠죠. 그러나 현재 저의 상황에 대해서는 대체로 모두 맞추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점사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지만, 현재의 제 상황조차 맞추지 못하는 분을 많이 겪었어요. 그래서 현재 저의 상황 무엇보다 감정상태를 정확히 말씀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더불어 이건 개인 점사마다 다를텐데요, 사람이 힘들때 점사를 보게 될텐데, 그 힘든 이유가 개인마다 다를거잖아요. 저는 그 원인의 대부분이 조상에 있다고 여러번 말씀하셨어요. 이 부분 역시 지금의 저는 사실인지 판단할수 없겠죠. 저는 무속의 세계에 대해서 무지하고 조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집안 환경에서 살고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확인을 할 수 없겠지만 조금 슬펐습니다. 문제가 차라리 저 자신에게 있다면 제 탓을 하거나 문제를 고칠수 있을텐데 조상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건 저의 인력으로 해결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조상에 대해 짚어 주시는 것이 흔히 말하는 없는 말이거나 현혹하려고 하는 말 같이 부정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밑도끝도 없이 조상탓이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게 어떤 건지 왜그런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시려고 애쓰신다고 느꼈거든요. 저는 조상에 대해서 잘 모를테니까요, 제가 무지하다는 것을 아시고 최소한의 납득?이 되게끔 설명을 해 주시려고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저처럼 돈 한푼이 아쉬운데도 선생님의 점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정말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빼먹는 것 없이 최대한 상세히 쓰려고 생각을 하다 보니 글이 길어지고 조금 늦어졌네요. 참, 제가 점사를 본지 아직 한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서 말했듯(4번) 미래에 대한 공수들에 대해서는 확인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모쪼록 선생님을 찾는 모든 분들이 귀한 말씀 들으시고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시고 삶이 평안해 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 거의 없이 점사를 보실텐데도 한마디라도 더 해주려고 애쓰셨던 선생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쿠 앞에서 모두 자세히 기재해버렸네요. 앞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역시 앞에서 모두 기재했는데요, 저의 현재 상황과 감정, 지금껏 살아온 날들에 대해 대부분 맞추셨습니다. 제가 점사를 본지 한달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점사가 맞았는지 어땠는지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한달 뒤 정도의 미래가 궁금해서 점사를 본 것도 아니기에 미래 공수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쎄요. 앞서 말했듯이 미래 점사에 대해서는 맞다틀리다를 말할 만큼의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고 말할수 있는 것 역시 없습니다. 저의 현재와 과거에 대해서는 거의 맞추셨어요. 말을 안하신 부분은 있을수 있지만 하신 말씀중에 딱히 틀렸다거나 아닌데? 싶은 의아한 부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조상 이야기도 하셨는데 그 부분 역시 저로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기에 아니다, 맞다 판단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 부분(조상)에 대해서도 밑도끝도 없이 말씀하신게 아니라 충분한 배려로 최소한 이해핳수 있게 말씀하시려고 애쓰며 말씀하신다고 느껴져서 부정적으로 들리진 않았습니다. 앞서서 충분히 기재한것 같습니다. 전화 점사 고민하시는 분들, 신기할 정도로 전화라서 감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부분 1도 없는 공수가 나오니 너무 염려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많이 염려한 부분이라 말씀드려요. 전화로 이런 자세한 공수 나오는 신점은 처음 경험해봅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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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39 ·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