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점집
연애운 여쭤 볼려고 점사를 봤지만 연애운을 넘어 인생 전반을 여쭤봤네요. 너무 따뜻하게 잘 대해주셨고 지금까지 다른 선생님들께 봤던 점사와는 전혀 사뭇 다른 점사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흔히 말하시는 쪽집게 무속인 선생님들 처럼 앉자마자 너 뭐때문에 왔네? 라는 형식의 점사도 물론 훌륭하지만, 여기 선생님은 근본적인 본질을 꿰뚫어 보십니다. 저는 항상 인간의 노력 더 앞서야 신들도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무런 노력 조차 없이 도움만 원하는 삶을 지양하며 살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며 잘 통했던 것 같습니다. 신적인 부분은 신적인 부분으로 또 인간적인 부분은 인간적인 부분으로 설명 해주셔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올해 너무 좋은일들이 많이 생길거라고 해주셨습니당. 맞췄다라는 표현이 조금 조심스럽지만, 정체를 들킨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웠네요 틀리기 보다는 저의 선택으로 변수가 생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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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 ·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