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령

제가 질문하는 형식이 아니라 영점, 신점 순서대로 봐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고민했던 주제가 2가지 카테고리(학업과 애정&결혼운)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말씀도 안 드렸는데 제 우선순위 순서대로 딱 짚으시면서 먼저 말씀해주셨습니다. 제 성향과 현 시점에서 고민하고 있던 학업적인 부분, 일적으로 고민되던 부분들을 차근차근 풀어주셨습니다. 사실 점을 보러 간다고 하면 애매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들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고민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까지는 확실한 걸 원했는데, 연도령님께서는 너무나도 세세하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셔서 그 부분이 되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답변 내용 중에서는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했을, 가족도 몰랐을 저만 알고 있던 인생 포인트들을 짚어내는 부분에서 되게 놀래면서 울컥하고 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이동 계획이나 다가올 합격에 대해서 질문드렸을 때도, 전문 분야가 아니라면 잘 알기 어려운 부분인데 어떤 식으로 해서 그렇게 풀릴지까지 구체적으로 얘기 해주셔서 흠짓하면서 놀랬었네요. 그리고 연도령님께서 중간중간 어려운 용어나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말씀해주셔서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직접 가서 본 건 처음이었지만, 정말 용하시다고 생각이 들었고, 이런 분은 다시는 만나기 어려울 것 같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상담이었습니다. 영점으로 본 부분에서는 제가 그때 들었을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가족분들에게 물어보니 정말 맞더라구요.. ㅎㅎ 틀린 게 없이 전부 정확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있는 일도 정확히 맞추셨는데, 계속 나아가야 하고 도전해야 하는 분야라서 이걸 맞추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그것도 척척 맞추시더라구요. 지금 있는 곳에서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는 것과 이제 떠나야 할 시기라는 것도 제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어떻게 아시는 건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랑 되게 오래 만나고 있냐고 하시면서 남자친구 성격까지 사진도 따로 안 보여드렸는데 맞추셨습니다 ㅋㅋㅋ ... 나머지 질문 드렸던 것들은 미래의 일이라서 차차 지나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해주신 내용에서는 제가 안 좋은 건강적인 부분까지도 틀린 것 하나 없었습니다. 물론 항상 제 선택과 행실에 따라 미래는 바뀌기 마련이니 앞으로의 일은 모르겠으나 지금 현재로서는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틀린 거는 딱히 없었습니다. 제가 거의 끝나가다가 갑작스럽게 다시 여쭤보는 것까지 답변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병점역과 생각보다 너무 가까웠고, 강아지 두 마리 다 사람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ㅎㅎ 강아지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잠시 기다리는 시간 동안 행복이었습니다. 내년까지 예약이 많이 차 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만약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기다려서라도 다시 뵈러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질문 드리기 전에 어떤 게 고민인지 맞추셔서 질문할게 잘 없었어요!!!! 가장 큰 고민이 이직, 두번째 고민이 결혼이었는데 이 두가지 때문에 온걸 바로 아셔서 너무 신기했어요.. 직장에 적응도 다 했고 안정은 됐지만 너무 힘들고 넋이 나갈 정도로 바쁘다는 느낌으로 표현해주셨는데 그 표현들이 너무 딱 맞았어요ㅠ 이직에 대해선 고민이 되긴 하겠지만 2년 정도는 더 있으라 하셔서 생각해왔던 이직에 관한 질문들이 머릿속에서 싹 지워졌어요 두번째로 결혼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는 결혼해도 좋다 하셨습니다 틀린게 없었어요ㅠㅠ 그냥 말씀하신게 다 맞아서 상담 내내 땀이 삐질삐질 나고 머리가 새하얘졌어요 원래 땀도 없는데ㅋㅋ쿠ㅠ 우선 초반에 곧바로 국가면허로 일하고 있고 기술도 필요하면서 사람을 돌보는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간호사인걸 바로 맞추셔서 넘 신기했어요..! 간호사도 일하는 부서나 분야가 굉장히 다양한데 피를 많이 본다 하셔서 쫌 놀랐어요 피를 쫌 많이 보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특징적인 제 성격들을 딱딱 맞추셔서 신기했어요 남들은 잘 모르지만 나만의 어떤 고집들이 굉장히 센것, 독립적인 것, 인관관계 좁고 깊은 것, 아부 못하는 것 등등..! 제 남자친구 성향도 맞추셨어요 무교인 것도 아셨고 무교인게 저에게 좋다 하셨어요! 크게 아프거나 다칠일은 없을 것 같지만 허리랑 경추, 여성 쪽 안좋다하셨는데 허리디스크도 있고 난소도 안좋아서 신기했어요.. 틀린 내용은 딱히 없었습니다... 갈팡질팡 고민이 되는게 많았는데, 워낙 연도령님에 대한 신뢰(?)가 커서 그런지 마음이 딱 다잡아졌어요. 전에 다른 곳에서 신점 봤을 때는 제가 먼저 질문을 계속 해야했어서 준비해온 질문이 동났었는데 여기선 궁금한게 싹 사라질 정도로 먼저 술술 이야기해주셔서 믿음이 더 갔던 것 같아요. 마음 정리가 된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내년 3월로 또 예약했습니다🙂

사실 질문하기 전에 다 알고 말씀 먼저 해주셨어요. 1. 시험 2. 남자친구 이거 물어보러 온 걸로 보이는데 아니냐고 1. 시험 5-6년 걸리지만 된다고 하셨고, 알바 병행 추천해주셨어요. 2. 궁합 남자친구 고집세고 욱하는 게 있는데, 그래도 제가 이제껏 만난 남자중에서 또 앞으로 만날 남자 중에서 제일 괜찮으니가 결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일단 남자 복 없고, 외로운 사주라는 거 너무 맞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시험이랑 학업 같이 하고 있다는 것도 맞히셨습니다. 일단 근데 뭐 보러 왔는지도 바로 맞히셨어요. 저 최근에 시력이 급격히 나빠진 느낌이었는데 자꾸 눈아프다고 눈 조심하라 그러시고, 허리도 아팠는데 허리도 조심하라 하셨어요. 시험도 어떤 분야인 지 맞히셨고, 과거 직장에서 왜 힘들었는 지도 맞히셨어요. 틀린 내용이라기 보단… 애매..? 사탕발린 말 못한다 하셨는데, 그런 말 싫어하긴 해요. 근데 필요에 의해서는 해요. 주변 사람들은 저보고 표정에서 티난다고 거짓말 못한다고 하긴해서 또 맞는 거 같기도 하구요… 여러군데 봤지만, 일단 뭔가 맑고 정직한 느낌의 분이셨고, 또 잘 맞히셔서 추천드립니다. 강아지가 있어요~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돈 밝히는 분 아니시고, 오랜만에 바른 사람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거짓말 못하시고, 확실하게 말하십니다. 차분하신데 포스 있어요. 내면이 단단하신 느낌에 저도 편안했습니다. 예의 바르시고, 전혀 무례하지 않으세요.